이번 주 보물도서는 바로 이 책 [동물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네요.
아기자기한 예쁜 색감의 표지부터 눈길을 확~~잡아줍니다.
12살 큰 아이도 9살 둘째아이도 재밌다가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잘도 읽어주네요.
■ 책 소 개 ■
『동물 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우며 조화롭게 가꾸는 디자인의 개념을 제대로 알려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가 이미영은 활발히 활동 중인 디자이너이자 디자인학 박사로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교육을 위해 이 책을 쓰고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는 숲 속의 동물 나라를 배경으로 친구들을 위해 디자인을 하는 여우의 활약이 그려진다. 여우는 동물 나라의 하나뿐인 디자이너로서 항상 연필을 들고 다니며 동물 친구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관찰하고 도와주느라 열심이다. 안전한 둥지가 필요한 뱁새, 밤눈이 어두워 다친 매, 파티에서 돋보이고 싶은 나방 등이 디자이너 여우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 놓는다. 다행히도 디자이너 여우는 디자인 실력을 발휘해 동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시작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동물나라에서 디자이너에 가장 어울리는 동물은 누구일까?
바~~~~로 바로~~~~ 여우!!네요.
영리하여 친구들을 위해 디자인 하는 여우.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을 위해 학교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할지 궁금해지네요.
지식 다다익선의 시리즈 답게 단순히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그림책이 아니라
동물들에게 곤란한 문제가 여우의 디자인을 통해 개선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불가능하던 꿈을 이루어 주고, 새로운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보다 편리한 삶을 가능하게 해 주는 디자인의 사회적 의미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이란 그저 예쁘게 꾸미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을 충족시키며 아름답게 하는 행위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수 있답니다.
■ 독후활동 :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한 장면 그리기
동물도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재미난 디자인 이야기… 그이야기 속으로 한번 빠져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