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연예인들의 쌍둥이를 보면~”엄마 똑같이 생겼어요 이것도 똑같고 머리도 똑같아요~”
말하는 울 공주 주인공 쌍둥이를 보더니 같은 것 찾기 하듯이 그림만 보고도 재미있어했어요
그림책 속 쌍둥이는 장난감도 옷도 방도같이 쓴데요
액자의 사진을 보고 이야기하는 모습이에요
이불이 작아졌어요 서로 자기 것이라고 싸우네요
인형도 내꺼야~
흥! 너한테 정말 화가나!
화난다고? 언니는 정말 욕심쟁이야!
울 공주들도 흔히 있는 일이에요
이런 일을 겪으면서 ‘내 것’과 ‘네것’ 을 알게되는 것같아요
서로 자기 꺼라 싸우기도 하고 내가 먼저 해야 한다고 우기기도 해요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치면서 “언니 언니꺼 한번 써봐도 돼?”
배려하는 방법과 서로의 것이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거같아요
큰그림 짧은 대화하는 듯한 이야기들로 엄마와 아이와 또는 혼자 읽어도 페이지를 넘기면서
재미있어하네요~^^
울 공주는 <쌍둥이는 너무 좋아> 책이 마음에 쏙 들었나봐요 .
언니와 함께 읽는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언니랑 자주 보는 책이 됐어요
보고 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