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 1~2학년때까지 키자니아 직원으로 있는 제동생의 시누이를 잘 둔덕에…
매달 동생조카와 함께 직원에게 나오는 공짜표를 받아 키자니아를 널널하게 누비며 다녔었죠.
그래서 시간에 쫓기며 촉박하게 아이들 데리고 다니지 않고,
이번에 못한건, 다음기회를…기약하며 아이들과 키자니아 체험을
재미나게 2년동안 알차게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키자니아 라는 단어만 들어도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막연한 꿈보다는 구체화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고,
실현해 가기위한 시간들은 힘들수도 있지만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거예요.
아직은 확실한 목표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들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시기일텐데요…
그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해 주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의 3번째편 악당 셰프를 물리쳐라를 읽어봤어요.
주말 외출준비하는 오전에 택배가 왔는데…
제가 외출준비하는 사이에 초집중으로 한권을 너무 재밌다면서 쓰~윽 다 읽어버리네요.
역시~~만화책에서 흥미를 느끼지못하는 아이는 없을거예요.^^
이번 3번째 키자니아 직업탐험대에서는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만화가 3종류의 직업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첫번째로 소개된 만화가라는 직업에서는 만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전문 용어 설명과 함께 이야기해주고있어요.
볼때는 쉽게쉽게 정말 라면 후르륵 삼키는 읽는 만화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꽤나 복잡하고 힘들어보이기까지 하네요.^^
두번째 패션디자이너는 유행하는 패션을 조사하고, 앞으로 유행할 패션을 예측하기도 하지만,
유행을 앞서가고 패션을 창조해야하기에 상상력, 창의력, 미적감각 등을 요하는직업으로 안내되고 있어요.
마지막 세번째 직업은 요리사로 맛있는 음식만 만드는 사람으로 알고있는 아이들에게,
남들이 쉬는날 오히려 바쁘고, 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남에겐 맛있는 요리를 해주면서 오히려 자신은 대충대충 먹는 힘들고 위험한 직업이지만, 누군가 맛있게 먹어 줄때 기쁨과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는 요리사의 세계를 알려주고있어요.
만화책이라…오로지 만화로만 내용이 구성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역시 초등생이 읽는 만화책이라서인지…책 뒷부분에는
내용에 나왔던 직업들에 대해 다양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담아 안내해 주고 있어요.
초등생 아이들이라면 키자니아 체험과 함께 재미난 책까지 함께 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