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코딩이란 무엇일까? (1) 자료 처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일정한 규칙에 따라 품목별로 대상번호 또는 문자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계가 알 수 있는 언어를 일정한 명령문에 따라 문자 또는 숫자를 사용해 기호화하는 것을 말한다. (2) 프로그램 작성 단계 중의 하나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기술하는 것을 말한다.
스티브 잡스 또한 코딩 교육을 강조 하였다고 한다. 그가 강조하는 코딩교육을 그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쓰여 나가고 있는지를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컴퓨터로 교육하는 코딩에 대해서 알아 가면서 컴퓨터의 기초문화를 조금 더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세대라면 아마도… ms-dos란 수업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것이다. 지금은 편리한 시스템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별로 이런 프로가 필요 없지만 우리는 일일이 USB/광디스크가 아닌 플로피 디스크 라는 것으로 프로그램 깔아서 저장을 해야만 했다. 그게 우리 세대다. 당시에 컴퓨터실에서사용을 하다보면 어떻게 디스크에 저장이 되는 걸까? 하면서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코딩의 실전 연습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프래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활용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장면의 플랩을 들추며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안내를 따라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서와 그림을 저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요즘에 아이가 즐겁게 수요일마다 컴퓨터 교실을 다니고 있다. 처음엔 한글 프로와 함께 기초로 하는 코딩 교육도 했었다. 거기서 여러 가지로 컴퓨터에 대해서 가르치는데 학교에서 하교 후 나에게 들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인 ‘열면 또 열리는 플랩’은 컴퓨터가 무엇인지, 컴퓨터 안에는 어떤 부품들로 이뤄져 있는지 각 명칭과 하는 일을 이해시켜 준다. 문서와 그림이 저장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컴퓨터가 명령어를 따라 일을 한다는 것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명령어를 따라 플랩을 열어 ‘보물 찾기’를 즐기다 보면 컴퓨터가 명령대로 한 단계씩 실행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은 명령어를 작성하는 게 바로 ‘코딩’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거기다가 플랩북답게 페이지마다 ‘플랩’을 열면 그 속의 설명이 부과되어져 있다. 컴퓨터가 어떻게 무엇으로 인해서 작동이 되는지…프로그램이란 것이 어떻게 사용 되는지가 플랩이 열면 알아 갈 수 있는 설명이 있다.
어스본코리아 출판사에서의 플랩북들은 여러 형태로서 나오고 있다. 이 또한 즐거우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워 나갈 수 있다는 게 팝업북들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어스본코리아 출판사가 플랩북 전문으로 나오는 곳이라 한다. 그렇다보니 재미난 책들이 많이 눈에 띄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