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
엄마가 아이에게 자장가를 부르듯 읽어주기 좋은 책이예요~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아이들도 잠을 설치기 마련인데요~
물론 엄마들도 무더위에 지쳐 힘들지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는 별책부록으로 오디오 CD가 함께 들어 있어
꼭 읽어주고 싶은 부분을 너무나도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주어 엄마도 아이도 잠시 휴식시간을 갖을 수 있어요
특히 저는 잠 잘때 자주 틀어주어 아이가 편안하게 잠을 들 수 있게 도와 주고 있답니다 ㅎㅎ
가장 첫 장이자 가장 대표적인 동시예요~
사실 저는 시는 학교 때 읽어 보고 처음이네요~
동시 책이라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내가 잘 읽어 줄 수 있을 지 고민했었는데…
첫장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동시를 읽으니 제 고민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냥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면 되겠더라고요~
“보들보들 엄마 젖이 우리 아기 사랑해
토닥토닥 엄마 손이 우리 아기 사랑해”
의성어 의태어 들도 따뜻해서 말을 배우는 우리 아들이 따라하기도 좋고 배우면 좋은 말이라 더 좋네요~
오동보동 포동이
그림부터 시원한 여름이네요~~
그림도 늠늠한 자태인데…
시는 너무 재미있어요~
“오동보동 우리 아기 배 통통해
우람우람 어깨 늠름해
부등부등 허벅지 튼튼해 “
꼭 우리 아들이야기 인 것 같아 너무 친근하고 너무 귀여운 시예요~
동시 하나 하나가 딱 지금 우리 아들 조카의 이야기 인 것 같아
아이들과 읽어주기도 좋네요~
아이도 배가 통통해 하면서
배를 통통 하면서 즐거워 해요~
아빠아빠 아빠빠
우리 집의 퇴근 모습이죠~~
띵동 띵동 하지는 않지만 ,
띠~리~링 문여는 소리와 함께
저희 아들은 아빠에게로 전력 질 주 ~~~
따뜻하면서도 매일 매일 일어나는 내 이야기라 아이와 이야기하 듯이 하나씩 읽어주며 놀고 있어요~
CD는 특히 자장가로 틀어주기 너무 좋네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하는데 저도 너무 따뜻해지는 느낌이예요~
1세에서 4세 아이들 영아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