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어스본 깜짝깜짝 팝업북 정글”
오늘은 해피어스본 베이비 팝업북을 소개해 드릴려구요! 정글북 답게 실제로 정글에 와있는듯한 배경,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잘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효니가 너무 격하게 좋아하더라구요!
1. 책장을 넘길때마다 역동적인 정글배경이 살아나요.
2. 간결하고 정교한 문장,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배치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3.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이 알록달록한 그림속에 잘 표현되어있어서 아기의 표현력을 키울수 있다요.
처음엔 다른팝업북과 큰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일단 주제를 정글로 잡아서 정글에 있는 동물들을 보러 간다고 상상하며 볼 수 있도록 그림이 잘 표현되어있고 아이와 얘깃거리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푸드덕 푸드덕 “앵무새” 의성어가 입에 착착 달라붙게끔 잘 표현했더라구요. 19개월 효니는 이제 단어랑 의성어 표현을 시작하는 단계라 글밥도 적당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색감으로 표현해서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우끼끼 우끼끼 원숭이 의성어를 입에 착 달라붙게끔 설명해줘서 좋았다요 우끼끼 하면서 효니랑 배터지게 웃었다요.ㅎㅎㅎ 그리고 원숭이가 나무타는걸 잘하는데 그 특징까지 생동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딱딱 악어” 악어의 입을 정교하게 만들지 않았나요? 책장을 움직이면 악어입이 열였다 닫혔다 합니다요 효니는 악어입에 손을 대면서 “앗따거”도 해보네요:)
스윽 스스스슥 뱀! 나중에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아실테지만 동물마다의 특징을 살려서 뱀 같은 경우는 슬금슬금 다가가는 표현을 잘 했더라구요. 효니가 무서워 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집중도 잘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정글의 마지막 동물 어흥 호랑이 초록색 정글 배경에 특징되는 동물들은 확 튀는 색으로 표현하였더라구요 효니가 이리저리 만져봐서 알았는데 호랑이 손, 수염, 이빨까지 호랑이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였더라구요 저처럼 무딘 어른은 느끼지 못하는데, 확실히 19개월 아기는 탐색하는 방법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평면적인 책에는 또 느껴볼수 없는 팝업북 그리고 해피어스본에서 느껴볼수 있는 생생함을 간직한 입체적느낌
효니는 혼자서도 이 책을 자주 찾아봤어요 해피 어스본 책 중에서 사실 제일 좋아하더라는.. 아이들은 개월수 상관없이 팝업북을 좋아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책장만 넘겨봤으면 하는 엄마마음인데 혹시나 정말 무언가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상상력의 포텐이 터졋을까요? 저렇게 만지면서 풀이 없어지고 원숭이도 없어지고 악어이빨도 사라지고 퇴근하고 올때마다 하나씩 사라지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 책은 망가졌지만 그 동물의 특징은 제대로 파악했으리라 믿고싶습니다. 테이프 갖고 다시 원상복구 시켜야겠어요!
오감발달 책으로 정말 딱이죠? 손으로 만져보며 뭐가 있는지 느낄수 있는 팝업책 그 중에서도 해피어스본에서 정말 정성드려 만든책이라 그런지 정글 컨셉에서부터 동물의 색감까지 섬세하게 만든 책이라 느껴지더라구요^^
효니랑 즐겁게 책읽기 했답니다. 요즘 옹알이를 폭발하고 있는데 집에만 가면 말없는 애미라.. 괜히 나때문에 말문이 늦어지는건 아닐지 걱정인데, 효니가 좋아하는 책으로 열심히 함께 놀아줘야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