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1분이면…>
제목도 특이하고 그림도 예뻐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얼른 열어보고 싶은 책이다
1분이란
60초,
시계의 긴 바늘이 한 번 움직이고
가장 짧은 바늘은 60번 움직이는 시간
책을 보는 아이는 역시 그림에 더 눈길이 가는지,
시계의 그림을 유심히 본다
총총총 시간을 달리고 있는 아이와 강아지가 참 귀엽다 하고
왜 시계를 걷고 있을까 묻고
씨앗에 싹이 나고, 나무가 되어 잎이 물들어 떨어지기까지의 변화가 시계에 나타나 있는 것이 신기하다 한다
나중에 우리도 시계 한번 그려보자! 고 약속.
이런 1분은
때로는 이렇게 정말 짧고
아주 길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리고 1분이란 시간은,
누군가가 떠날 수도 있고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는 시간이라는 것.
전체적으로 짧은 글귀에 그림이 어울려진 책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어른이 더 생각할 것이 더욱 많아지는 책이었다
<1분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리스트를 적어보면서 ‘1분의 소중함’을 이야기해보기로 하였다
엄마 : “1분이면 응급처치로 사람을 살릴 수 있어.”
딸(6세) : “1분이면 물을 마시고 목마른 게 없어져.”
아들(5세) : “1분이면 유치원에 갈 수 있지.”
그리고 아빠 : “1분이면 꿈을 꿀 수 있어.”
라고 ㅎㅎㅎㅎㅎㅎㅎ
오~~~~~ 진짜 어른이 감동받은 책 맞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