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살 딸을 둔 엄마로서 언젠가는 딸들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해야할것 같은데,
부끄럽고 막연하고 그렇더라구요, 재미있게, 간단하게 그림책으로 엮은 성교육 책들이 있어서 보긴했지만
그래도 구체적으로 물어볼까봐 언급도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이번에 아기는 어디서 와요? 책은
유아들이 간단히 호기심을 풀 수 있는 성교육 책인데요.
먼저 아기는 어떻게 생겨죠? 부분
화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은되네요
첫째와 둘째의 나이차이가 4살이기때문에 5살때 동생을 봤기때문에
엄마가 배가 점점 불러오고 아기가 태어나 병원가서 아기를 보고 했던 과정을 다 기억할텐데.
물어볼만한데 아직 아기는 왜 생겨요? 그런건 안물어보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사람의 아기만 어떻게 생기고 과정이 어떤지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들이
생겨나고 행동하고 자라는 과정을 같이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가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아기는 어떻게 들어갔나요?
아빠 몸에서 나온 작은 정자가 엄마 몸에 있는 작은 난자로 들어가요
이렇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 자라면 아기가 되요.
우리도 아직은 잘 몰라요 아기가 남자로 나올지 여자로 나올지.
동물들은 서로 사랑할때 어떻게 할까요? 짝짖기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한페이지안에서도 플랩이 6-7개는 들어있어서 책 넘기는 재미가 가득해요~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아홉달을 지낸 뒤에 세상에 나와요.
정확난 날짜는 아무도 몰라요.
아기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먹을것, 자는것, 우는것 이유등을 간략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기는 동물들의 아기처럼 일찍 일어나서 걷거나 할수 없어요.
비교해서 잘 나오네요.
아이가 커서 어떻게 될까?
동물들의 어릴적 모습, 자란 후의 모습.
우리 아기는 어떻게 자랄까요?
재미있고 예쁜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나마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한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어스본책은 모서리도 안전하게 둥글게 되어있고, 그림도 예쁜건 물론이고 내용도 좋아서 즐겨보는 책입니다.
유아기의 호기심을 재미있게 채워주기에 충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