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그림책 추천, 비룡소 사자가 작아졌어! 사과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기나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간이 힘들기도 한데요…^^;;

오전내내 청소하고 정리하고…

그러다보니 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고~ㅎㅎ

시골 내려가서 읽지 못했던 책을 하나둘 꺼내 읽어보기 시작했지요^^

그 중에 한권은 바로 비룡소 ‘사자가 작아졌어’ 랍니다.

이 책은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던…

그리고 언젠가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봐야지했던 그림책인데요.

커다란 사자가 작아졌다고 하니…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보게 되었지요~^^

 

 

 

 

 

 

 

 

 

 

 

 

책표지에서 보았던 커다란 몸집의 사자예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자의 모습은 몸집이 크고 힘도 센 그런 동물이잖아요.

하지만 이 책속에서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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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몸집의 사자는 어디로 가고…

아주 아주 작은 모습의 사자가 딱!!!

한숨 자고 일어나니 너무 너무 작아져버린 사자…

어제처럼 개울을 건너려던 사자는

그만 데굴데굴 굴러 개울에 빠져 버렸지요.

그런 사자를 입으로 물어 올린 동물이 있으니 바로 가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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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집이 작아진 사자…사자를 구해준 가젤…

가젤은 사자인듯 아닌듯한 작은 사자를 보며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을 떠올렸지요.

엄마를 잃은 슬픔에 점심도 굶고..저녁도 굶은 가젤….

물에서 건져준게 사자라니…ㅠㅠ

 

내가 네 마음을 달래 줄게.

어떻게 하면 될까?

 

 

가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꽃을 선물하기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고..하지만 가젤의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답니다.

엄마를 잃은 슬픔과 화는 그렇게 쉽게 풀리지는 않겠지요.

사자는 가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가지 행동들을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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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자의 모습…

하지만 가젤은 쉽게 마음을 풀지 못하는데요.

사자가 노력하면 할수록…

가젤은 표정은 좋지 않고…가젤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ㅜㅜ

엄마의 잃은 가젤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자…

 

“널 슬프게 해서 미안해.”

 

가젤의 슬픔을 함께하는 사자의 모습이 참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 요 그림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구요^^;;

과연 사자의 진정한 사과로 가젤은 마음을 풀었을까??

 

 

 

 

 

 

 

 

 

 

사자는 느릿느릿 집으로 돌아가고…

가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어.

들판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름다웠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자의 모습~~

사자와 가젤의 모습을 통해 사과와 용서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사과를 하는 사람, 용서를 해주는 사람의 마음이 어땠을지…

사자와 가젤을 통해 느껴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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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작아졌다니~~

왜 그럴까?? 신기해하면서 책을 펼쳐보는 6살 꼬맹이~~

요 아이랑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는 요즘인데…

생각보다 책 읽어주는게 힘든건 왜일까요??

그동안 못했던 책읽기…마음 다잡고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 시작은 비룡소 그림책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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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나무도 풀숲도 들쥐도 개울도 너무 너무 커져 버렸지요~

 

너무 너무 작아져버린 사자의 모습에 울 꼬맹이는 그저 재밌고 신기한가봅니다~~

엄마 사자가 아기 사자가 되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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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물어올리는 동물은 바로 바로 가젤~

가젤이라는 동물을 잘 알지 못하는 울 꼬맹이는…

작아진 사자를 물어 올리는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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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은 가젤에게 용서를 구하는 사자의 모습을 보며…

가젤이 마음을 풀어주길 바라는 울 꼬맹이지만…

꽃도 필요없고 노래도 부르지 마라는 가젤의 모습에…

꼬맹이의 표정도 어두워지고 있어요.

 

툭하면 싸우는 우리집 남매들이기에…

사과와 화해의 시간은 아주 자주 갖게 되곤 하는데요ㅜㅜ

진심담아 사과를 하는것도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쉬울때도 어려울때도 참 많답니다.

그때의 마음이 어땠는지…다시금 생각해보고 공감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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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사과를 할수록

가젤은 마음은 점점더 힘들어지고 결국 눈물이 뚝뚝….

쉽게 용서해주지 못하는 가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답니다.

친구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를 해주면…그 마음이 편하고 가벼워질텐데…

가젤과 사자의 입장에서 서서 마음이 어땠을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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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용서의 의미를 생각해볼수 있었던 시간~~

상대방이라면 어떤 마음일까 헤아려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오랫만에 울 꼬맹이와 함께 도란도란 책읽기 함께해서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