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책에 점점 더 재미를 느끼고 있는 9살 큰아이-
특히 좋아하는 시리즈가 있는데요
바로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랍니다 ^^
늑대들이 사는 집
어느 깊고 싶은 숲에 아주 무섭게 생긴 늑대 셋이 살고 있었어요.
늑대의 험상궂은 외모는 보는 이들을 겁먹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늑대는 정말 그 생김새만큼 무시무시할까요? ^^
제 4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우화로서의 전형을 보여주는 굉장한 작품’ 이라는 평을 받았어요.
거기에 개성있고 유머러스한 그림체가 더해져
책의 재미를 한층 더 UP! 시켜준답니다 ^^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답게 글밥은 요정도에요~ ^^
총 3단계 중 2단계랍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늑대가 어린 양을 둘러싸고 웃고 있어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지금이라도 잡아먹을 것 같지 않나요?
사실은 집에 찾아온 길 잃은 어린 양이 떨어뜨린 원숭이 인형 덤덤이를 찾아주고 기뻐하는 모습이랍니다.
외모로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우리도 너무 익숙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 이 장면에서는 저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믿고보는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표지만보고도 “재미있겠다!” 하더니 한참을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
한글을 늦게 뗐지만 자라면서 점점 더 책읽기에 재미를 느껴 엄마는 그저 기쁠 뿐이에요 🙂
이제 막 외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3학년 조카도~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유머러스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