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상상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위트가 넘치는 구스범스 23 뱀파이어의 숨결

시리즈 구스범스 23 | R.L. 스타인 | 그림 김영미 | 옮김 이혜인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8월 26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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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4억 2천만 어린이의 선택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구스범스 시리즈의 신간 23권 뱀파이어의 숨결을 읽었습니다.

아이들 책이라지만 어른인 저도 읽다 보니 팬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늘 신간 나오길 기다렸고 그러다 만나게 된 23권 “뱀파이어의 숨결”

쌀쌀해지는 날씨 날씨와 책의 조합이 딱 맞아떨어진듯합니다.

건너 집에 사는 5살짜리 타일러를 봐주며 티격태격하는 프레디와 카라

늘 타일러에게 공포 이야기를 해주는 프레디가 못 마땅한 카라였지만

둘은 거친 녀석들이라 불리는 12살 단짝 친구 입니다.

토요일 오후 프레디의 집에 카라가 놀러 오고

둘은 지하실에서 에어하키를 합니다.

그러다 결국 과격하게 놀며 우정을 쌓아온 두 친구는

티격태격하다 찬장까지 쓰러지게 하고 찬장의 모든 그릇과 접시가

산산조각 나는 대형사고를 칩니다.

쓰러진 찬장 앞에 지금껏 알지 못했던 문을 발견하고

무서웠지만 서로의 무서움을 감추고 티격태격 두 친구는 차갑고 축축한

터널에 들어서게 되고 그리고 관을 발견합니다.

프레디와 카라는 서로의 자존심에 그 관을 결국 열어보게 되고

결국 “뱀파이어의 숨”이라고 적혀있는 파란색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실수로 그 병을 놓치고 병은 깨지진 않았지만 뚜껑이 열리고

차가우면서 축축하고 매캐하면서 지독한 냄새의 초록색 안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관 속에 누워있는 창백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신음 소리를 내며 쉰 목소리로 “목이 말라. 너무 말라.”를 외치는

보라색 망토를 입은 나이트윙 백작

그리고 카라를 덮치려는 순간 알게 된 읽어버린 그의 송곳니

“뱀파이어의 숨” 으로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나이트윙 백작은

두 아이를 데리고 그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공포와 위트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갑니다.

이번 이야기 뱀파이어의 숨결은 공포스러움도 있지만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고

마지막 결론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로 마무리가 돼서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도 있구나 감탄 했습니다.

이번 구스범스 시리즈 “뱀파이어의 숨결”은 R.L 스타인의 넘치는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뛰어넘는 위트에 감탄을 하게 만드는 책 같아요.

다음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지 늘 궁금하게 만다는 구스범스 시리즈

다음 권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