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7세 10월 – 유아 독서 프로그램 추천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월 3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동원 책꾸러기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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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프로그램 <비룡소 북클럽 비버>

7세용 10월호

아이가 어릴때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익히 알고 있지만,

책 읽기를 어떻게 해줄지 방법은 항상 고민이더라구요.

그런 엄마의 고민을 파악하고 출판사에서 다양한 북클럽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비룡소의 프로그램인 “북클럽 비버“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북클럽 비버는 전문가가 엄선한 책들을

나이에 맞게, 주제별로 골라 매월 4권의 책을 보내주는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비룡소는 뭐 워낙 유명한 출판사라 다들 아실거에요.

다양한 아이들 책을 출판하는데

수상작도 다수 출간하고 있고,

전집을 사지 않아도 원하는 단행본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다가

유치원에서 추천하는 책들도 거의 비룡소 책들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거겠죠.

매월 4권의 책과 독후활동지인 비버북,

그리고 엄마를 위한 비버맘이 제공되요.

이번 10월호에 받은 책은

01. 달구지를 끌고

02. 살려줄까 말까?

03.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04. 사과가 주렁주렁 입니다.

요렇게 엄마를 위한 소식지인 비버맘도 제공이 되는데요,

읽으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특히 이달에 받게 되는 책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와 책 읽기 전에 엄마가 미리 읽어두면
아이와 책 읽을때 좀 더 깊이있는 책읽기가 가능하답니다.
  
#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
아이가 먼저 고른 책이 바로 김수한무~ 요 책이에요.
엄마들은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잘 아시죠?
워낙 재밌기도 하고 유명한 전래동화니까요~
  
처음에는 아이가 혼자 읽는다고 해서 읽어보라고 하다가,
제가 이름 부분에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이러면서 억양을 넣어서 재밌게 읽어주니 깔깔 웃으면서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네요.
한 페이지는 엄마가 읽고
한 페이지는 아이가 읽고
번갈아 읽어보았어요.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아들이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좋다는 단어를 다 넣어서 이름을 지은 아버님
행여라도 이름을 생략하고 부르면 혼쭐을 냅니다.
그러다, 그 긴 이름 때문에 아이가 물에 빠져 죽을뻔 하자
그제서야 깨우치고 이름을 김수한무까지만 부를 수 있게 허용하고
주변과 더불어 즐겁게 살게 된다는 내용
4살 둘째도 옆에서 재밌게 흘려듣기를 했네요.
내용이 재밌고 간결하게 잘 쓰여져 있고
그림도 너무 익살스럽게 잘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전래동화 전집이 있지만 그 중에는 요 책은 못 본것 같은데
비룡소 북클럽 덕분에 아이들과 재밌는 전래동화 한권 읽어보았네요.
다 읽고나서는 제공된 비버북을 이용해서 독후활동이 가능해요.
 
글자 연결해서 미로찾기를 통해
김수한무 이름을 연결해 보기도 하고요,
  
언제 읽었는지, 얼마나 재밌었는지를 적어두는
독서기록장도 꼼꼼히 남겨보았답니다.
# 사과가 주렁주렁 #
사과를 좋아하는 둘쨰는 자기는 이걸 읽어달라며 엄마에게 가져왔어요.
엄마 무릎에 앉혀서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7세용이지만, 그림이 크고 예쁘고 서정적이라
4세 둘째도 같이 읽을만 했어요.
특히 지금이 가을이라 가을 활동을 하면서 책과 연계해서 같이 읽어주기도 좋았네요.
일반적인 자연관찰 책과는 좀 다른 느낌의 생태그림책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요게 다른 시리즈도 있는 것 같던데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사과나무의 한살이를 시적인 글과 풍성한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사과나무의 4계절을 알게 되고,
누가 사과를 좋아해서 먹으러 오는지,
사과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읽다보니 꼭 사과나무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언니가 요 책을 읽는 동안 둘째는 옆에 앉아서
# 살려줄까 말까 # 책을 혼자 읽어봅니다.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아이가 그냥 혼자 그림만 보고 지어서 읽고 있는데
듣자하니 제법 말이 되기도 하고,
얼마나 재밌고 웃기던지 동영상으로도 남겨 놓았네요.
책을 다 읽고 독후활동을 좋아하는 우리 큰 딸은
책을 읽자마자 비버북을 풀어보겠다며 집어 들었어요.
그리고 신나게 풀어보았어요.
언니 따라쟁이 둘쨰도 자기도 공부하겠다고 책을 달라고 해서,
둘째는 스티커북을 언니 옆에서 열심히 붙이고 있네요.
매 월 4권의 다양한 책을 받아보며 독서와 독후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북클럽 비버 독서프로그램 참 매력적이네요.
특히, 허접한 책들이 아니라 비룡소의 질 좋은 책들로 엄선되어 제공되니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의 책읽기 고민이시라면 북클럽 비버 추천해요!
둘째도 같이 해주고 싶은데, 요게 5세부터라 4세용은 없어서 아쉽네요.
둘째는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비버 11월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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