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도 공부, 달이 떠도 공부!
무언가 잘하기만을 강요 당하고 사는 아이들,
무언가 잘하기만을 강요 당하고 사는 아이들,
과연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을까요?
배려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고, 따뜻한 긍정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ㆍ
배려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고, 따뜻한 긍정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ㆍ
작은 배려는 가끔씩 누군가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곤 합니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 커다란 마음이 들어있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 커다란 마음이 들어있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ㆍ ㆍ 책 속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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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멍멍이가 운전을?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 할아버지가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 할아버지가
이번엔 멍멍이(마일즈)에게 운전대를 잡게 했나 봅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의 로망~
운전하는 사람들의 로망~
빨간 자동차를 타고 있는 아이(노먼)의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니
제법 속도감까지 느껴지네요
어디에 가는 중일까요?
어디에 가는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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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 세운 귀하며, 곧게 뻗은 등에 45도 아래로 내려다보는 눈빛 하며,
까다로움을 넘어서 도도하기까지 보이네요~
저는 못 키웁니다.
절대 못 키웁니다.
거기다가 자동차 타는 것을 좋아하는 멍멍이라니~~
절대 절대 naver 못 키웁니다.
암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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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먼의 가족과 옆집 허디 아저씨는
마일즈의 까칠한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마일즈가 좋아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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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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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먼은 마일즈와 함께 빨간 자동차를 타고 떠납니다.
햇살이 유난히 빛나는 봄날, 붉은 해가 막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 마일즈와 노먼.
(떠나요~~~ 둘이서~~♩♪♬)
(떠나요~~~ 둘이서~~♩♪♬)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해 이른 아침부터 푸른 들판을 누비기도 하고~
노오란 꽃향기에 흠뻑 취해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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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구불 구불 시골길을 즐기고 있는 그 들.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헤치고 가을을 만~끽하며
신나게 달려가는 마일즈의 빨간 자동차.
새하얀 눈이 오던 날 아무도 밟지 않은 그곳에서
타이어 자국도 내어 보며 진정 즐기는 두 친구.
(부럼 부럼!)
(부럼 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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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고스란히 녹여 놓은 그림에서
당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떠나고 싶다. 이 가을~ 나는 기필코 떠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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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흘러~~ 더 이상 자동차를 탈수 없게 된 노먼.
혼자 타기 싫어진 마일즈도
자동차 몰기를 그만두는데. . . . . . .
혼자 타기 싫어진 마일즈도
자동차 몰기를 그만두는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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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존 버닝햄 작가의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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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따뜻함이 담겨 있는 배려는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