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의 씽씽자동차

존 버닝햄 글 그림

비룡소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비룡소 창작 동화

마일즈의 씽씽자동차

강아지가 운전하는 자동차라니…

과연 어떨까요

작가인 존 버닝햄은 영국 사람으로 첫 작품부터 수상을 한 작가에요

다양한 상을 수상한 작가로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체로 유명한데요

의도적인 빈 공간으로 아이의 심리와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기로 유명한 작가라는 군요

그런 존 버닝햄에게는 마일즈라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강아지가 있다네요

그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해서 지은 작품이에요

그림이 진짜 아이가 그린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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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는 무척이나 까다로웠다는데

어느 정도로 까다로운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산책도 싫어하고

밥도 잘 안먹고, 비도 싫어하고 짖어대기만 하고

​

심지어 다른 개들도 안좋아했다는군요

그러나 주인인 앨리스 트러지와 그의 아들 노먼은 마일즈를 좋아했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강아지 무서워서 싫데요 ㅋㅋ

근데 아이에게 읽어 주면서 느낀건데

이게 강아지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도 이런애들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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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일즈에게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자동차를 타고 언덕에 있는 카페에 가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날마다 자동차를 태워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때 옆집에 사는 허디 아저씨가 마일즈에게 자동차를 선물해줘요

그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마일즈는 어떻게 될까요

​

욕구불만이 있었던것이었을까요

자동차운전으로 그것이 해결 된것인지…

예전의 마일즈는 이제 이곳에 없어요

과연 무엇으로 마일즈는 바뀌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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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엄마는 했어요

집안에만 있다고

끼고 산다고 다는 아니라는 것을

세상도 보여주고 뭔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먼발치에서 스스로 하게끔 바라만 봐주기도 하고

그런 속에서 아이는 성장하면서 변화하고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