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의 씽씽 자동차
비룡소/ 그림동화/ 존 버닝햄/그림동화책 추천/ 이상희 옮김
존 버닝햄의 신간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예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볼수있는책으로 유명하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 작가들의 최고의 작품만으로 구성되어있는 비룡소의 단편 시리즈예요
최신간책인 존 버닝햄의 작품을 만나보았는데
요번에 만난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역시 멋지고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꿈꿔보았답니다
아이들도 존 버닝햄의 그림책을 기역하는지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를 읽기도전에
<구름나라>, <우리 할아버지>, <내친구 커트니>
<지각대장 존>, <에드와르도> 등등… 제목을 일일이 열거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존 버닝햄의 책을 수도없이 반복해서 읽은것이 떠올랐답니다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 역시 아이들이 무한반복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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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면 소년과 강아지가 같이 자동차를 타고 어디를 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제목을 읽어주며 “누가 마일즈일까? “라는 질문을 했는데
아이들은 한결같이 강아지를 손으로 짚으며 “얘가 마일즈야 ~”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ㅎㅎ
이제는 책을 읽기도전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피어오른다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이게 다 책육아의 힘이 아닐까 하네요
다음장을 펼치면 존 버닝햄의 단골 손님인 강아지가 나와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마일즈’ 랍니다
마일즈는 옵씨 까다로운 강아지인데요
이름을 불러도 안 오고
너무 짖어 대고
산책도 안 좋아하고
밥 먹는 것도 안 좋아했어요
자동차를 타기전까지는요 ^^
마일즈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자동차를 매일마다 태워 나갈 수 없는지라
옆집에 사는 허디 아저씨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즈에게 맞는 자동차를 구해달라구요
마일즈에게 자동차라니 !!!
정말 멋진 생각이 아닐수 없네요~
허디 아저씨는 마일즈를 위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일즈의 자동차가 완성되고
마일즈는 자동차 운전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그리고 마일즈는 찻길로 나갈 준비를 해요
마일즈와 노먼은 같이 여행을 떠나요
아무도 몰래 잠깐잠깐 말입니다
둘이 여행하는 곳은 정말 멋진그림으로 어우러져있어요
바닷가의 일출을 맞이하며 자동차를 달리는 장면은 어른이 보아도 정말 멋진 모습이예요
마음에 맞는 친구와 떠나는 여행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가을날에는 나뭇잎을 헤치며 달리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니 나뭇잎을 밟는소리가 귓가에 들리지 않나요?
그리고 자동차를 뒤로 나뭇잎이 날리는 장면도 멋지고 말이죠
아이들과 숲에가서 나뭇잎을 하늘로 던지며 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 있죠~~
조만간 아이들과 숲을 거닐면서 이런 자유로움을 누려볼까 하네요
마일즈와 노면이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은 단지 네컷의 그림만으로 되어있어요
네 장면만으로도 여행을 꿈꾸게 하는 존 버냉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답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잔잔한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오는지라
아이들과 그림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상상을 할수가 있어요
…
이제 마일즈는 산책을 좋아하고
밥도 잘 먹고
다른 개들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름을 부르면 달려왔어요
노먼은 자라면서 덩치가 커져 마일즈가 모는 자동차에 탈수 없게되었답니다
마일즈는 자동차 모는걸 그만두었네요
자동차는 창고에 들어앉았답니다
마일즈와 노먼은 자동차여행을 그만두어요
아무래도 둘의 여행이 여기서 끝난다고 하니 아쉽기만 하더라구요
하지만 어느날… 허디 아저씨네 작업장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답니다
무슨일인지 둘은 허디 아저씨네 작업장으로 뛰어가요
허디 아저씨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집작가시나요?
바로 비행기 만드는 일을 시작하고 있었답니다
이제… 마일즈와 노먼은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하늘을 날아오르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향한 발돋움을 하게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