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사실 1단계, 2단계도 안 읽어보고
3단계 39번 뒤집혀 혀집뒤! 를 제일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ㅎㅎ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책이기도 한대요.
뒤집혀 혀집뒤! 제목처럼 좀 엉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랍니다.ㅎㅎ
제목이 참 특이하다죠?
그런데 뒤집혀 혀집뒤? 는 첫 번째 이야기고요.
뒤집혀 혀집뒤? 를 포함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단편집이었어요.
보라색 대마왕 딱지가 말하는 것도 우스웠지만
주인공인 태풍이에게 주문을 외우는 법을 가르쳐주어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좋은 일에만 주문을 외우고 마법을 부리면 좋으련만
정말 이것저것 뒤집어 놓기 시작했다는~ㅋㅋㅋ
학교까지 뒤집어 놓은 태풍이는
그다음 무엇을 뒤집었을까요?ㅎㅎ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 제목도 웃기더라고요~
파라솔 뒤에 테이블 뒤에 의자가…뭐 어쨌다는 건지
굉장히 호기심이 생기긴 했어요.ㅎㅎ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고양이의 이야기인데요.
아니 두 번째 이야기도 참 마법 같은 일이…ㅎㅎ
파라솔이 콩콩 뛰어다니질 않나…
파라솔이 왜 뛰어다녔는지,
의자들은 탑처럼 왜 쌓여 있었는지 다 이유가 있었다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39번 뒤집혀 혀집뒤! 는
그 엉뚱함이 기발하게 느껴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마지막 이야기는 책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정말 책같이 생긴 고양이라죠?ㅎㅎ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고양이에요.
고양이는 고양이인데 지금은 책이 된 고양이?!
딱 꼬집어 말한다면 벌을 받아 마법으로 책이 된
고양이의 이야기랍니다.
고양이의 사연도 참…
엉뚱하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3가지 이야기가 담긴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39번 뒤집혀 혀집뒤!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어요. ᄒᄒ
독서 레벨이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져 있던데
전집으로 들여놓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