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면 아이들에게 하나, 둘, 셋이라는 말을 안해본 적이 없을거에요~
저 또한 아이들한테 “셋 할때까지 그만해!” 라고 하면서 하나, 둘, 셋을 세곤 한답니다.
그러한 엄마모습을 담은 그림책
<엄마의 하나 둘 셋>을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장난꾸러기 딸 세자매가 있답니다.
세자매 중 막내딸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세자매가 사소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엄마가 가장 무서운 순간이 엄마가 하나, 둘, 셋을 셀때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다투거나 말을 안들을때면
경고의 의미로 셋까지 세게 되는데 엄마는 아이들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그 방법이 아이들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인가 봐요!
목욕탕에가서도 때를 미는게 싫어 도망가다가
엄마의 하나, 둘, 셋에 붙잡혀 때를 밀고
시장에 가서 사고 싶은게 있어 조르더라도 엄마는
“셋 셀동안 안오면 혼난다!”라는 말을 하곤 해요~
엄마 입장에서 책의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조금만 말을 잘듣고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면 그런 겁주는 일은 없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가 조금만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길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 엉뚱하게 엄마가 백까지 센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아무튼! 잠잘 시간인데 떠들고 있으니~
엄마는 또 셋까지 세겠다고 하신답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 셋까지 세면어 엄마는 참 바쁘답니다.
하나, 둘까지 세는동안 엄마는 집안을로 바쁜거지요.
그리고 셋!
잘자고 있는지 확인하는 엄마.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요^^
아이들에게 셋까지 세면서 겁을 주는건
엄마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엄마가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한 방법일 뿐인거잖아요.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됐을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엄마의 하나 둘 셋>
꼭 아이들과 읽으며 엄마의 마음을 살짝쿵 전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