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책읽기 프로그램인 비버북을 만나면서 직장맘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질 못했는데…
11월도 비룡소 네 친구들을 만나니 너무도 반갑더라고요~ ^^
이번호에는 재미있는 퍼즐까지 있어 아이들(저희집은 3명의 아이들이 있거든요^^)이 정말 좋아했어요!!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다 같다는 마음을 배우고, 걱정하는 지렁이 꼬물이 이야기랑 까망씨 이야기가
아이들이 잠자기 전에 읽어달라며 엄마에게 다가옵니다. ㅎㅎㅎ
책을 읽었으니 어떤 활동을 할지 고민을 합니다.
큰아이에게 엄마 비버북으로 하늘이랑 놀껀데… 준비 해줘~~^^ 부탁했더니…
자짠~~ 예쁘게 셋팅까지 해주는 딸램 때문에 웃었네용!!
첫번째론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 이란 책이에요~ ^^
책의 내용도 좋지만… 각기 다른 네명의 세계의 어린이들이 아저씨와 책 구석 구석에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를 더 했답니다.
부끄럼이 많은 하늘이는 사실 사진찍히는 것도 싫어해서 책만 겨우 겨우 찍었네요 ㅠ.ㅠ
세상 사람 누구나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걸.
이 문귀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는 마음… 그 마음은 어린이든, 어른이든, 할머니든 모두가
똑같다는 걸 공감했어요!!
이번에 비버북으로 놀이시간!!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꾸며볼 시간!!
형아랑 누나랑 함께 해 보았어요!!
면봉으로 콕!!콕!! 물감도 찍어보고, 뽀로로 도장으로도 꾸며 보았어요!!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똑같아~~ 라고 말하면서요^^
흰쥐 아야기는 너무도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하늘이는 책을 읽든, TV이를 보든 자기 생각을 많이 얘기해요.
엄마!! 흰쥐가 왜 콧구멍에서 나와?
엄마!! 이상해!! 그냥 잡아주면 되는데.. 왜 쫒아가지?
열심히 이야기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할아버지가 흰쥐가 되어 꾸었던 꿈!! 그리고 꿈을 따라 가보니 커다라 황금상자가!!
우리집도 이런 꿈 꾸었으면 좋겠다는 아들이 귀엽기만 하더라고요^^
흰쥐이야기 비버북 활동은 저의 야심작이랍니다.ㅋㅋ
생쥐가 먹은 소똥을 표현하기!!
준비물은 양초와 크레파스
크레파스를 불에 살짝 녹여 콕!!콕!! 찍어보기~~
면봉으로 물감을 찍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집에선 처음하는 불놀이라… 형아가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크레파스에 불이 붙어서 결국 엄마 손가락엔 화상을 입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던 막둥이가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게 재미있게
활동했답니다.
알록달록 크레파스 수수팥떡!! 완성~~ ^^
걱정을 끊이없이 하는 꼬물이이야기 퍼즐이에요~ ^^
사실 퍼즐을 하늘이는 거의 못했답니다.
퍼즐 놀이를 하면 엄마가 하는 건지!! 아이들이 하는건지… 결국엔 엄마 몫이 되어
엄마가 별로 안하는 놀이인데…
큰아이가 하늘이에게 퍼즐 맞추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에게 퍼즐 맞추기를 보여 준다더니 “엄마!! 사진 찍어도 되고, 동영상도 괜찮아!”
퍼즐을 하나 하나 맞추더니 그림이 복잡해 졌는지…
꼬물이 책을 척!! 펼치더니 그림을 번갈아 보며 완성하네요!!
까망이 책도 넘 재미있어서 누나랑 까망이 장난감을 만들어 놀아보았네요!!
이번에도 4권의 책 모두 아이들이 한달 동안 이런저런 방법으로
재미있게 읽고, 놀았어요!!
12월의 비버북이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