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는 남자아이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일단 제목자체에서 요즘 아이들이 빠져들 수 있게끔 왠지 신날것 같았다. 울아들 역시 오~~하면서 책을 펼쳐보기 시작했으니 ㅎㅎㅎ 이책은 다른 일반 책들과 사뭇 달랐다. 일단 이 책은 순서대로 읽으면 안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자기의 선택에 따라 다른 페이지를 가야하는데 그것에 의해 이야기의 전개가 달라진다. 또 보통 이런류의 책을은 나오는 인물이 너무 많아 힘든데 이책에서 4명의 주인공이 있어 이야기 이해가 더 빨랐다.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점이 꽤나 흥미로웠다. 아들 역시 그런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전개표가 있다.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는 이 책을 다 읽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