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꽉 채운 겨울방학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이들 개학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___^ 입꼬리가 올라가는 소리죠?
하지만 바로 앞서 설 명절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네요 ^^;
아이들도 그간 방학동안 숙제하고 보충공부한다고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겠죠?
오늘 초등학생 추천도서 ?? 아이가 좋아하는 끝없는 게임 시리즈 중 한권을 소개시켜드릴께요 내가 만들어가는 결말이 아주 흥미로워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선물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끝없는 게임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도라도 스파이의 최후’ 입니다. 차례대로 읽지 말라는 말에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표지를 펼쳐보니 알겠더라구요 27가지의 결말을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또!! 읽을때마다 같은 책이지만 매번 결말이 다를 수 있다는 점 흥미롭지 않나요? 처음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려고 할때 아이는 표지 그림만 보더니 무서울거 같다고 하더니 금새 결정하는 부분에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하고 즐기고 있더라구요 하하하
엄마가 읽어주니 꼭 자기가 하고 있는것처럼… 너는 구름을 한번 보고 사막으로 눈을 돌리며 신중하게 대답해 ㅋㅋㅋㅋ 누워서 엄마가 읽어주는걸 들을때도 결정하는 순간에는 벌떡 일어나서 어떤 상황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그때그때 아이 기분따라 아이 마음대로 만들어가는 스토리라 끝없는 게임이라는 제목에 잘 어울리네요
스스로 읽는것도 처음에는 글이 많다고 하더니 두꺼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게 아니니 스르륵 다 읽고는 나는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보여줍니다. 아이도 기존에 읽었던 한장한장 다 읽어야하는 책과는 다르니 읽는 재미를 느끼나 봐요 ㅇ아이들의 추리소설? 우리 동료들 속에 숨어 있었던 스파이는 누구였을까요? 깜짝 놀랐던 스파이.. 저도 재미있던데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