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슈웅! 우주여행 : 7세 플랩북 추천
집에 어스본 책들이 조금(?) 있는 시금치네입니다.
어스본이 한국에 런칭하기전에 들여온 거라서
영어로 된 것들도 7~8권에다가,
활동북을 보고는 제가 먼저 반해서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5~6권도 사준 것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어스본의 최고책들은 플랩북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플랩을 뒤집어 보는 재미도 있고
그 안에 어른인 저도 처음 접하는 지식도 쏙쏙~~
재미와 내용을 모두 잡은 귀한 책들이지요.
그 중에 우리 아이들은 우주책을 참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공룡에 관한 관심이었는데
공룡의 멸종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운석에서 호기심이 뻗어나가
이제는 우주와 태양계 친구들, 그리고
달 탐사를 위한 로봇도 아이의 취향저격 리스트입니다 ㅋㅋ
처음에는 동그란 구멍을 통해서 시작되는 이야기~
구름뒤에 숨어 있는 별과 달…
그리고 그것을 향한 인간의 위대한 꿈이 펼쳐지죠~~
우리딸은 우주선이 발사되기전에
카운트되는 숫자를 보더니
저도 흥미진진한지 5, 4, 3, 2,1을 같이 외치더라구요.
그리고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자
방구가 나온다면서 좋아하는 아이네요^^
참… 아이들에게 방구는 뭐가 그리 즐거운 걸까요?ㅎㅎ
이 책은 우주정거장에 대한 부분이
더 특별히 담겨있어요~
엄마따라 무한도전의 마션편을 즐겁게 봤던 아이들이라서
우주정거장도 아는척을 하죠 ㅋㅋ
그림을 보고는 우주정거장에서는 잠도 자고
밥도 먹고 로봇과 이야기도 한다고 하네요~
플랩으로 우주복을 입히고서는
사람이 뚱뚱해졌다고 놀리는 녀석들~
이런것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죠^^
책에 씌여진 대로 태양뒤에서 무엇이 다가오고 있을까?하고
문제를 냈더니
달이라고 얼른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정답은 지구였군요~
이 참에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고
그것때문에 밤과 낮이 생기고
계절이 바뀐다고 얘기도 해줬죠~
마지막페이지는
아직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높여놨어요^^
화성에는 붉은 돌과 흙이 있고 살아있는 생물은 없다는 거….
그리고 달은 먼지가 가득하고 움푹 들어간 구멍이 많다는 거
그래도 어딘가에 우주생물체가
‘안녕’하며 인사할지도 모르죠~~
+
위의 사진은 책을 5회독 정도 한 후
아이 혼자서 책을 보는 장면이에요~
아이는 플랩을 뒤집으면서
제가 책을 읽어주었던 내용들을
자기 입으로 다시 따라하네요~
제가 했던 말 뿐 아니라 어조도 흉내내는 아이,
아이들의 기억력의 세계가 더 놀라운 어뭉입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