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강현이는 간혹 타임머신이 있다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태어나기 이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옛날의 신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해요. 그때마다 남편은 자기도 타임머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저를 만나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나 뭐라나 ㅋㅋㅋ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면서 착오가 있어서 다른 이웃님들보다 3차 미션 도서를 늦게 받았네요. 의욕만 앞섰나봐요…그러나 아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도서 체험은 너무나 행복하네요. 마법의 시간여행은 잭과 애니라는 어린 소년과 소녀가 과거 1925년 알래스카의 놈에 전염병이 돌던 시간으로 돌아가서 오키라는 아이의 엄마와 동생이 디프테리아로 생사를 오가는 시간속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다룬 도서입니다. 디프테리아 치료약이 시급한 그때에 악천후 기후로 인해 치료약을 전달받기 힘든 상황속에서 눈썰매를 끄는 영리한 허스키들과 함께 약을 가지러 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었습니다.다행히 힘든 고난을 거쳐 약을 전달해줄 군나르 카센을 만났지만 약이 분실된 뒤였고 발토라는 명성이 자자한 개가 약을 찾아내며 또다시 희망을 품고 알래스카의 놈 병원에 약을 전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때 가져간 금가루와 별가루, 마법이 12시간 통하는 금가루와 기억을 잊게해주는 별가루~ 잭과 애니가 금가루와 별가루를 어느 시기에 사용했는지 궁금하시죠? 마법의 시간여행은 과거 시간으로 돌아가서 고난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느껴질만큼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갑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서평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