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이여도 일곱살 막내처럼 플랩북을 좋아하네요.
아직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곱살 막내도 한장한장 열어보며 그림으로 공부합니다.
둘째는 아예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읽겠다고 며칠째 가방에 넣고 다니네요.
그림책같은 기분이 들어서 편히 볼 수 있는데
내용은 또 알차고 3~4학년 수준에 맞아서 우리집 아이들이 재미있게 봅니다.
영국 지리학협회 은상을 수상했네요.
80여 개의 플랩속에 초등 <과학>, <사회> 지식이 쏙쏙 들어있어요.
차례가 나오네요. 앞에 숫자는 페이지에요.
15페이지지만 내용이 꽉꽉 채워져있습니다.
한장한장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태양은 중간 크기의 별이래요.
플랩을 열어보면 어떤 그림과 내용이 있을까요?
태양의 핵이 그려져 있어요.
태양의 플랩을 열어보니 태양의 속이 보이네요.
그림으로 보는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태양의 플랩을 열어보면서
태양은 중간 크기의 별이다.
태양은 뜨거운 기체로 이루어진 거대한 공 모양이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뜨겁다.
태양의 핵에서는 끊임없이 폭발이 일어나며 엄청난 양의 열과 빛 에너지를 만든다.
4가지의 사실을 읽고 배웁니다.
지구를 둘러싼 대기에요.
그림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어요.
허투루 넘길 그림이 하나도 없네요.
유성은 우주에서 떨어지는 암석이래요.
그 유성에 맞을까봐 걱정하는 새가 있어요.
다행히 이 암석은 지구에 다다르기전에 타버린대요.
맞을까봐 걱정한 새가 안도하며 땀을 닦고 있어요.
귀여운 그림에 웃음이 나네요.
일곱살 셋째가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안도하는 새를 보고 어찌나 웃던지
새도, 아이도 다 귀여워요~
물로 뒤덮인 지구를 잘 그려주었어요.
5대륙이 보이고 바닷속 생물들도 그려져 있어요.
각 대륙 나라에 대표동물들이 대륙을 지키고 있네요.
팬더, 캥거루, 코끼리, 독수리 등등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나타낸 세계 그림 지도에요.
플랩속에는 어떤 것들이 숨어 있을까요?
몇몇 섬들이 잠기고 있다는 사실
세계에서 제일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가 살고 있다는 사실
남극을 뒤덮었던 거대한 빙하는 이미 녹아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바닷속 싶이 들어갈수록 더 희귀한 동식물이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이 플랩속에 숨어있습니다.
특이했던게 “우리나라를 여행해요.”였어요.
이유는 깨끗한 에너지를 찾기 전까지 비행기를 너무 자주 타지 않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한 방법이랍니다.
고지식한 우리집 아이들
사용하지 않는 전원 끄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컴푸터방에 컴퓨터 코드를 뽑고, 화장실갔다가 다시 들어갈려고 불 안껐더니 막내 녀석이 와서
탁! 끄고 가네요..
이 외에도
더워지는 지구, 더운 사막과 추운사막, 산과 강, 숲, 기후 변화에 대해
상세히 플랩 위와 그리고 그 안에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스본 초등 영재 플랩북(5) 지구와 기후 변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배우고,
기후 변화로 인해 동식물이 멸종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해줍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보면 경각심을 갖게합니다.
지구를 위해 삶의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또,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를 알려주네요.
초등학생들이 즐겁고 재미나게
다소 어려운 주제인 지구와 기후 변화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