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 읽기가 좋아 3단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세명의 아이들 두 손이 칠판에 딱 붙어버렸네요~ 이유가 뭘까요?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눈이 번쩍. 귀가 쫑긋! 비룡소 문학상 수상한 최은옥 작가의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이야기는 초등3학년 이상 서서히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친구사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할때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전 후니가 읽는 책을 저도 꼭 읽어보는데요. 초등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재미있고 마음따뜻한 결론으로 이야기가 끝나요
목차소개 어른인 제가 읽어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어른들 세상에서도 괜히 힘겨루는 그런 일이 지나고 보면 별일이 아닌데 말이죠
기웅이 엄마. 아빠는 맨날 싸워요. 기웅이는 아빠가 집을 나갈까봐 걱정이 많아요. 걱정 가득 안고 학교에 갔는데 단짝 친구들에게 말도 안걸고 눈치만 보네요.
그날은 청소당번 날인데 당번인 세 아이들은 서로 말걸기 싫어 눈치만 보다가 교실청소 하는것도 잊어 선생님께 혼나고 칠판 지우개가 안보여 급히 손으로 닦다가 그만 두손이 칠판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선생님과 친구들 놀릴려 하는 장난일까요??
다음 이야기 진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재미있게 잘 읽더라구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그림 책을 읽으며 제일 인상깊은 그림이에요. 칠판에 붙은 친구들이 걱정되어 반 친구들이 하교 후에 직접 미끌한 것들을 다 챙겨와서 사용한 결과!!!
천진난만하고 순수함이 나타나는 그림이여서 빙그레 웃음 나더라구요.
아이들은 칠판에 왜 손이 붙었을까요? 아이들은 어떻게 칠판에서 떨어질 수 있을까요?
친구랑 싸운 후 화해하고 싶을 때.. 친구랑 친해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잔잔 감동받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