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회 이슈들

시리즈 즐거운 지식 31 | 정의길 | 그림 임익종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월 7일 | 정가 13,000원
 9세에서 20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알찬 지식과 정보를 담은 지식책 시리즈를 계속 발간하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20세 청소년들은 자칫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는 연령층인지라 다양한 소재를 담았지요.  그래서 예전에는 비룡소 청소년 시리즈였는데, 이름부터 ‘즐거운 지식’이란 이름으로 변경했답니다.

‘즐거운 지식’ 시리즈의 31번째 책을 만났습니다. <뜨거운 지구촌>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중등 독서평설” 에  연재된 글을 엮은 것입니다.  <한겨레> 신문사의 국제부 기자인 정의길 저자는 특히 현재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21세기 국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우리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답니다.

지구촌 이라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세계의 흐름이 시시각각 어떻게 흘러가도 있는지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목차를 보니,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구촌에는 정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약 210페이지의 분량으로 총 4부로 구성했습니다. 제 1부는 2010년 전후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현실을 비추어서 얽히고 설킨 세계 질서의 향방을 알려줍니다. 제 2부에서는 현대 국제 사회의 모순인 분쟁과 전쟁 속에 순겨진 진실을 알려주며, 제 3부에서는 약소 민족과 국가들의 움직임을 다룬 닫힌 세계에서 열린 세계로에 대한 내용울 알려주며, 마지막 4부에서는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로 지구의 미래, 그 불안과 희망이라는 소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제 1단원에서는 최근 국제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역시 가장 큰 화두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 두 열강 속에서 FTA와 사드문제에 있어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지요. 최근 열강들과 새로운 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는건 반가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유럽의 몇 명 나라들은 나라 빚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도 보여집니다.

 

 

또한 2부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분쟁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일으킨 피묻은 다이아몬드 이야기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 외에도 티베트의 독립운동,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유럽의 인종 차별 문제, 핵, 기아와 빈곤, 인구 문제 등 인류가 처한 위기가 피부로 와 닿았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지구촌이 함께 더불어 잘 ​해결하고 느 끼는 삶을 지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