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바로.
제가 사랑하는 비룡소의 세계의 옛 이야기 시리즈 중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 투르크메니스탄 옛 이야기>
라는 책이랍니다.
전 비룡소 그림동화 245권 세트를 산 뒤. (시중 나와있는 그림책 전권이랍니다 ㅎㅎ)
비룡소 책에 반해버렸어요!!!!!!
우리집 두 아기사과들도 워낙 책을 좋아하는 터라서
전 책을 많이 들이는 편이에요. ^^
아직 4살, 2살이라서 창작책이 주를 이루고있지요.
그러던 중 비룡소 그림동화를 발견하고
전 권을 구입하는 용단을 내렸답니다. ^^
그런 믿고 보는 비룡소 책 중 하나를 소개해요.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작은 도시 “아나우” 라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다시 엮었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가 넘고, 대부분이 낮은 평야로 되어있는데 높은 평원과 험한 산맥이 있답니다. 그리고 지하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해요.
아빠 엄마 용과 함께사는 미르하이는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다른 용들처럼 멋지게 불을 뿜을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미르하이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표정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엄마는
“왜 모든 용들이 똑같이 불을 뿜어야 하니??”
라고 도리어 미르하이에게 물어봐요.
미르하이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미르하이는
용을 무서워하는 아이들과 친해지게 된 첫번째 용이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미르하이에게 다가온 친구는
미르하이에게 왜 불을 뿜지 않느냐고 물어봐요.
그리고 실패해도 좋으니 한번 불을 뿜어보라고 용기를 주지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미르하이는
불을 뿜었을까요??
두근두근.
정말 멋진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데..
전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었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엄마 용이 미르하이에게 모든 용은 불을 잘 뿜을 필요가 없지않느냐고 얘기하는 장면이에요.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미르하이는
그럼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이 되겠다고 하지요.
사랑스러운 미르하이가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 투르크메니스탄 옛 이야기 >
역시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