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스쿨버스 ③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책읽기가 좋아지는 신기한 과학 책!
조애너 콜, 앤 카페치 외 글 브루스 디건, 캐럴린 브래컨 그림 이강환 옮김
비룡소
신기한 스쿨버스가 과학탐험대 읽기책으로 새롭게 나오다!!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과 키즈 책으로 즐겁게 본 책! 읽기책으로 나온다기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옆으로 긴 판형이 아니라, 보통 문고 처럼 위 아래가 긴 책으로
모습부터가 ‘나 읽기책이요~’하고 나온 책.
신기한 스쿨버스가 워낙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던 책이라,
이 책은 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패션감각과 현장학습을 기획하는 프리즐 선생님! 선생님과 학생들은 시간이 흘러도 늙지 않네요 ^ㅡ^
책에는 두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
그 첫번째 이야기는 쓰레기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였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의 주인공과 선생님, 어떤 형태로든 변화해서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책임질 스쿨버스도 그대로! 아이들의 말풍선과, 조사 보고 수첩, 전체 진행 이야기를 담은 연노랑색 박스도 그대로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다 주제에 집중된 느낌입니다.
주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여기 저기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듯한 느낌의 그림책보다
간단하면서도 주제로 바로 접근하는 과학읽기책!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탐험대로 나온 이 책은 보다 간결하면서도 초등 저학년도 집중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분리수거를 하다가 피비의 목걸이가 사라지는 상황덕분에 목걸이를 찾아서 떠난 현장학습!
덕분에 분리수거 트럭이 재활용 선별장으로 들어가 종이, 병, 캔 등을 분리, 재활용하는 장면들을 실제로 보게됩니다. 종이 재활용 공장에서 종이조각이 잉크와 분리되고 펄프로 돌아가는 것까지 체험하고 말이지요. 우리가 분리 배출한 물건들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정리되는 수업! 프리즐 선생님의 수업처럼 진행되는 학교 수업이 있다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두번째 이야기는 ‘상어를 만나다!’ 요즘, 우리집 인기 동요는 단연 ‘상어가족’입니다.
♬ 아기 상어 뚜뚜루루~~
그래서, 바다 동물들 특히 상어에 관한 관심이 확대된 요즘, 딱 맞는 책!!
물속에서 만난 상어와 물고기들.
그런데 상어는 고래와 달리 물고기라는 사실!
다양한 상어를 만나며 그 특성과 모습을 살펴보게 됩니다.
레몬상어라고 들어보셨는지!
마침, 바다 탐험대 옥 ** 영상을 보던 아이들이 어서 와보라고 환호성을 지르네요!
레몬상어의 실제모습이 나온다면서 말이죠!!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레몬색깔의 레몬상어.
책에서 본 상어를 영상에서도 만나니 아이들도 나도 반가움 한가득~^^
해초뒤에 ‘인어의 지갑’이 엄청 많네요! 작은 상어들이 거기에서 헤엄쳐 나오고…
(그 인어의 지갑이 뭔지 아시겠지요?) ^^
책에 인어의 지갑이 몇개가 나오는지 번외 문제로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보다 오히려 혼자 읽기에 좋은 책이라 느껴지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혼자 읽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에게,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등 그림책을 접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더욱 흥미로워할
과학동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