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해 줄 시원한 수박을
재미있는 그림책 한 권으로 만나볼까요?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개미의 수박파티
몬트리올국제영화제 특별상 수상작가이자,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영상시인이라고 불리는 거장
‘다무라 시게루’가 선물하는 시원달달 맛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수박을 만난 개미들의 재미있는 모습과 유쾌한 놀이가 어우러져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져요.
햇볕 쨍쨍한 어느 여름날 오후, 개미들이 수박을 찾아냈어요!
얼른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데 개미들에게는 너무 크고 무거운 수박이에요.
좋은 생각이 있어!
개미친구들 모두 모여라!
과연 개미들은 자기들보다 훨씬 더 큰 수박을 어떻게 옮길까요?
아이들과 상상하며 다음 장을 넘겼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ㅋㅋ
어느새 개미집에 빨간 수박들이 한가득 채워졌어요.
개미들이 서로 도와 옮기니 크고 무거운 수박도 쉽게 옮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개미집에 가득 찬 수박을 보고 너무 많아서 가을이 올 때까지도 먹이를 안 구해도 될 것 같대요.
함께 옮기고, 다같이 나누어 먹고…
수박도 바닥을 보이고, 이제는 초록색 껍질만 남았지만,
진짜 재미있는 반전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개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에요.
개미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아이들도 해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수박 우산이 있으니 비 오는 날도 괜찮아!
껍질만 남은 수박으로 또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그려봤어요.
큰별이의 그림 속에서 수박은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 되었네요!
유쾌한 그림 속에 내용도 재미있고, 누구나 부담없이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 ‘비룡소’ 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