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든다
왠지 표지만으로도 올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꼭 읽어야 할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시원한 표지에 반하고 책을 들여다보니
드라마 별그대에서 나와 더욱 화제가 되었던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 작가에 신작이라고 해서 놀랐다
또 아이가 어릴적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인 <생쥐 기사 데스페로>의 작가이기도 하다니 읽기도 전에 책이 더욱더 맘에 들었다
더위를 피해서 동네 카페에 가서 아이랑 휘리릭 책을 읽었다.
이 책은 1975년 미국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레이미, 베벌리, 루이지에라 라는 3명의 소녀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3소녀는 배턴 트월링을 배워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에 나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만나 우정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레이미는 아빠가 치위생사와 달아나 집을 나가버려서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아빠가 우승한 자신을 보고 집으로 돌아올거라고 믿는다
뉴욕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엄마와는 앙숙인 베벌리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와 둘이 살며 보육원에 가지 않으려고 태회 우승상금이 필요한 루이지에라
10살 소녀들은 그들만의 상처를 가지고 서로 도와주며 우정을 키우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무더운 여름 방학 시원한 곳에서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