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스 1편에선 지구를 지키는 소년인 오태평의 활약에 대해 다뤘다면 2편에선 마음을 읽는 소녀인 강혜미가 등장해요. 전직 아토믹스 요원으로 오태평과 같은 유치원에 다니다가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폭되어 슈퍼 파워를 오태평과 함께 얻게 되지만 아토믹스 활동을 하면서 점점 몸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요.
원자력발전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갔지만 그 피해는 사고 지역 근처에서 난 야채나 고기도 사람들은 꺼려했어요.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에요. 이 책에선 원자력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향후 몇십년, 몇백년 아니 그 이상까지 계속 그 영향을 받을거라는걸 책속 아토믹스가 되기위해 체력단력을 하는데 그런 움직임들이 바로 원자력을 이기기 위한 워밍업이 아닌가 싶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원자력 피폭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그들의 삶을 십분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