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좋아하고 공부는 못하는 평범한 남자 17세 고등학생 정하돈
악마의 연애편지를 발견한 아낙스라는 악마의 연애편지를
읽는 순간 모든 내용들이 머릿속에 입력 되면서 모두 사라지고
악마 편지의 주문을 기억하는 주인공
이야기를 처음 들은 친구 진유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악마의 연애편지를 믿는 이가 있겠는가 싶은데
유치원 동창 은비는 이야기를 믿어주고
아낙스를 찾아 편지 이야기를 해주고 친구가 된다.
아낙스의 휴대전화를 훔친 진유는
우등생으로 1분 1초까지 쪼개가며 공부친구지만
엄마와의 갈등과 반항으로 일을 저지르고
하돈이가 진유를 돕기 위해 아낙스를 끌어들이면서
하돈이와 거래를 하는 아낙스 친하지 않은 진유를 위해
악마와 거래하는 하돈의 마음이 궁금해진다.
악마이면서 인간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아낙스는
정말 나쁜 악마가 아나니 인간에게 딴지는 거는 약한 악마로
이책의 제목처럼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아낙스 특유의 임무는 인간에게 딴지를 거는 것이다.
악마의 도움을 받기 위해 거래를 하돈은 자신이 악마의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자신 안의 악과 만나게 된다.
악마의 꼬임이라는 건 인간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욕망이 바로 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악마는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블루픽션상 상을 받게된 이유가
편견을 뒤 짚은 새로은 시각의 이야기라서 좋은 평가를 받은 거 같다.
할로윈데이 쯔음에서 만난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 오게 될 아낙스는 성장했을까? 다른 목적으로 오게 될지
혹시라도 다음편에서 재회하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