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완전 선입견을 깬 책이에요!!
둘째 아들에게 책 읽어보라고 했는데…
몇 분 안지났는데…
“엄마!! 책 다 읽었어요!!”
엥????
이 긴 책을 다 읽었다고?? 이런 엄마의
의심하는 듯한 눈초리를 보았는지!!
책을 보여 줍니다. ㅎㅎ
책 표지부터 “주의”를 줍니다.
차례대로 읽기 말것!!
어떻게 책을 차례를 읽으면 안되는 건지!!
고정관념이 꽉!! 막힌 엄마로선 이해가 안되지만….
또~~ 하라는 대로 잘 따르는 편이라…ㅋㅋ
아이들과 내 맘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죠!!
이 책의 주인은
“장하진”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쓰게 되니 뭔가 더 책임감 있게 책도 관리하고
자꾸마 또 읽게 되네요!!
주인공들 소개도 나와 있어요!!
책 내용을 알려면 잘~~ 파악해 두어야 한답니다.
이 책의 특징을 바로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답니다.
책을 쭉~~~ 읽다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때!!
바로 선택이라는 것을 합니다.
선택!! 바로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지로 책의 내용을 이끌어 갈 수 있어요! !
아마 이래서 만화책만 주로 읽는 아이도 흥미를 갖고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6페이지로 갈까? 아님 7페이지로 갈까?
그래!! 선택했어~~ 난~~ 7페이지이로…ㅋㅋㅋㅋ”
이렇게 읽다보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보고 또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아마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끝 인듯합니다.
1페이지로 시작된 책이 24페이지로 끝!!!
ㅋㅋㅋ
아들이 제일 좋아하더군요!!
책 한권 다 읽었다며….
“외계인은 만났어?”
“몰라!!”
“외계인 만날 때까지 책 읽어봐~~~”
“외계인을 꼭!! 만나야 해?”
“응 우주 서바이벌 이니… 외계인이 틀림없이 나올거야!!”
이번엔 기가 막힙니다.
열심히 읽다 읽다 115페이지로 가니
“헐~~~”
1페이지로 가래!!
책을 읽다보니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며 책을 읽다보니
나만의 모험을 할 수 있어!! ㅎㅎ
정말~~~~ 끝없는 스토리로 읽을 수 있으니
아이가 더 책에 애착을 갖게 되네요~ ^^
아이도 몰랐던 끝없는 스토리맵!!
엄마도, 아이도 몰랐던 몰래 숨어 있는 한 페이지!!
올~~
그래서 그런지 이 페이지를 펼치기 전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잠깐!! 이야기를 다 읽기 전에는 절대 펼쳐 보지 마시오!!”
문구를 무시하고 스토리맵을 열면
이야기를 다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랑 다시 스토리맵을 보며
결말에 대해 좋은 결말, 그럭저럭 결말, 나쁜 결말을
찾아 보아야겠어요!!
이 아이들입니다.
요즘 만화책 보다 더 빠져 끝없는 스토리로 모험을 즐기네요! !
학교 갔다 와서, 일어나서, 밥먹으면 열심히 모험을 떠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