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박스 [끝없는 게임5 우주 서바이벌]은
겉표지의 분홍색 얼굴의 우주인과 여러 모습의 외계인들과 별들의 모습이
제목 우주 서바이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끝없는 게임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작가 R.A.몽고메리가 이야기한
“아주 작은 선택이 당신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죠”라는 말이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하기도 하는데
그런 나만의 선택을 이야기안에서 해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결말을 만나본다는 점에서
끝없는 게임의 매력을 듬뿍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끝없는 게임5 우주 서바이벌]은 광활한 우주속에서 앞으로 살아갈 별을
찾아 우주 탐험을 해나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주 탐험을 해나가면서 다양한 행성에 가기도 하고, 외계인을 만나기도 하며
자신만의 선택에 의해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됩니다.
이야기를 읽는 이가 모든 선택과 결정을 한다는 점이 책을 읽는 아이에게
재미와 호기심이 생기게 합니다.
우주 비행사가 되어 내가 살 별을 찾아 우주 탐험을 시작해나갑니다.
첫 이야기와 함께 첫번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켄다 행성으로 갈지,크로이드 행성으로 갈지…
선택한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42개의 결말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각각의 결말들이
모두 예상치 못하며,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있게 도와줍니다.
이야기에 대한 상상을 더해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있어 우주 외계인, 여러 별들에 대해
나만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있었습니다.
48번의 선택을 해보면서 우주선 선장이 되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결말을 첫번째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블랙홀의 중력장에 빠져들기도하고,
과거의 공룡들이 살았던 백악기로 가서 밸로키랍토르가 되기도 하며,
수면 프로그램에 빠져 잠이 들기도 하고,
50년 후 지구에 가있기도 하고, 정치인에게 붙잡혀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는등
다양한 이야기의 결말들을 만나보면서 더욱 이야기에 집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고릴라박스 [끝없는 게임5 우주 서바이벌]은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는 게임을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장을 넘길때 마다 흥미진진함을 느끼며,
어떤 결말이 나올지 긴장되기도 하였습니다.
[끝없는 게임5 우주 서바이벌]을 만나보면서 행성,항성,탐사선,중력,핵폭발,블랙홀등
우주에 관한 여러 흥미있는 주제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또 다른 끝없는 게임을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