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에 일침을 놓은 책, 유쾌하고 감동적인 책추천
갈기가 탐스러운 사자와, 늠름한 코뿔소
다들 멋지고 참 잘생겼는데,
저기 저 못생긴 동물들은 누구일까요?
아프리카에서 제일 못생긴 다섯동물친구들 등장.
누, 점박이 하이에나, 주름민목독수리, 혹멧돼지, 아프리카대머리황새까지.
사실 책 제목만 보고서는,
아마 못생긴 친구들이 따돌림받고 미움 받는 슬픈 얘기는 아닐까 추측했는데,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책에 나오는 다섯동물들은
오히려자신의 못생긴 외모를 자랑하고 있네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못생겼다고 뽐내고,
서로 못생긴 동물친구들끼리 못난이 팀을 결성하고,
다섯 못난이들이 사파리를 당당하게 행진하는 것을 보니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조차도 어깨가 으쓱해졌어요.
그리고, 이 멋진 다섯 동물들에게 다가온 아기동물들.
이 마지막 페이지에서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더 자세한 얘기는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죠~~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일침을 가한 멋진 책!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