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동심어린 눈으로 선택받은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다섯번째 이야기 최후의 예언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기라고 하니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1권부터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5권부터 읽어도 참 재미있었어요.
스토리킹수상작은 언제나 참 신선하고 훨씬 재미가 있는듯 해요.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도 일으키는 소재가 있는 것 같아요.
가족을 잃은 건이가 우연찮은 기회에 권법의 고수인 오방도사의 제자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이 책은
독특하면서도 위트넘치는 그림과 함께 더욱
재미가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무협 동화인 것 아시나요?
아무래도 무협동화니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지만
여자아이들도 재미있게 열심히 읽더라고요.
출간 이후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고 해요.
이번 권은 건방이와 친구들이 ‘어린이 고수 선발 대회’에 출전해
권법, 검법, 창법 등 다양한 무술을 갈고 닦은 무림의 숨은 어린이 고수들과
진검승부를 겨루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읽으며 정말 예상 못했던 곳에서 반전이 있었기 때문에 흥미로웠어요.
또한 유머도 곳곳에 포진해 있어서 웃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유려한 문장과 빠르게 전진하는 서사 속에 주인공들이
무술 수련을 하며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어린이 무협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