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자라며 동화책, 그림책에 폭~~ 빠져있는 저는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아이들 책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른책만 보는 아이 아빠는 항시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 책을 바라보는데요, 지식책과 같은 과학,역사도서 부류는 아이들책이 무지 좋을 때가 있다고 하네요. ㅎ 그 이유는 간소화 된 주제, 핵심파악 용이, 한눈에 전체의 맥락을 알 수 있는 구성, 시각적인 효과 등등 장점을 많이 꼽더군요.
이번에 만난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도 그런데요, 딱 100가지의 사건을 가지고 인류사를 훑게되거든요. 몇만년의 역사를 한권의 책에 모든걸 다 담는건 분명 무리가 있지만 어스본 신간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에서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끔~~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아냈답니다!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참 쉬울거 같지 않나요?
구석기 시대부터 중세,근대,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 하는 세계의 굵직굵직한 주요사건 100가지!
하나하나 꼽아보며, 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모든 역사서의 시작은 비슷하죠?
사람이 모여살게 된 이유부터, 문명의 탄생까지
고대 시대의 사냥과 농경이 가장 큰 사건이랍니다.
유니크한 그림과 실제 사진이 제시되어 있어요.
매 페이지마다 연표가 제시되는데요,
긴 리본으로 연결된 세계사~~ 역사는 흐른다~~ 지금 이 순간도 물론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회사 일이 종교와 관계가 있다보니
세계사 책을 보면서도 종교 관련 문구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ㅎㅎ
또 인류사에서 종교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것도 많잖아요.
예수의 십자가형을 소개하면서 ‘기원전”기원후’의 의미를 설명하고 ‘세기’의 의미도 주석을 달아놨어요.
고대를 거쳐 중세로 넘어옵니다. 동양과 서양을 골고루 견주어가며 중요한 사건을 제시해줍니다. 어스본 본사는 영국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생소한 역사적인 기록(유물)을 제시한 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이슬람교도 등장했습니다.
실크로드 무역시대가 나오니
낙타가 짐을 운반하는 연표~ㅎㅎ
그래픽이 귀엽지 않나요?
휙~~ 16~17세기 발견의 시대로 넘어왔습니다. 세계일주를 하게 되는 이 시기에는 동서양의 문명이 만나고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는 등 세계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시기가 되기도 했죠.
18~19세기는 극변의 시대에요.
교통의 발달로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가던 무렵,
그래서인지 전쟁도 자주 일어났지요.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세계대전, 1차,2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세계는 냉전의 시기를 맞이했어요. 불과 100년전이네요. 평화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ㅠㅠ
마지막 100번째 사건은 2000년을 맞이하는 희망의 불꽃입니다.
새로운 천년을 기리며 참 꿈과 희망에 부풀었지요~ 저도 그땐 많은 꿈을 가진 청년이었으니말에요:) 그순간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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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사건으로 쉽게보는 세계사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