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컬링
폼 안 나고 답 없는 청춘이여도 좋다.
우리는 컬링, 하고 있으니까.
동계올림픽이 몇 일 후면 열리는 이때..
아이들과 함게 읽기 참 좋은 책을 만났답니다.
책 제목만 보고선 내가 알던 컬링일까 싶었는데~~ 동계올림픽 종목의 그 컬링이였답니다.
요즘 동계올림픽 관련 기사가 참 많이 올라옵니다.
그냥 컬링 책을 읽다보니 컬링이 들어간 기사 제목만 봐도 ~ 한번 더 보게 된답니다.
책 속 이야기도 접하며,
컬링이 무엇인지도 배우는 시간 가지면 좋을꺼 같다 생각이 듭니다.
엄마가 홈쇼핑을 보며 하나 사고싶다고 했던 로봇 청소기.
그것은 청소기가 아니다. 얼음판 위에 미끄러뜨리는 스톤. 정말 로봇청소기를 닮았다.
주인공 차을하는 인생을 포기하는게 빠르다고 생각하며 2군 선수로 물러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컬링팀에 갑자기 스카우트 되게 되는데. 비인기 종목 컬링.
주인공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갑자기 컬링으로 발을 들여 놓았지만.
태릉선수촌에는 열심히 어렸을떄부터 기술을 쌓고 노력을 하는 어린이 청소년이 수두룩 하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같이 다 노력중이다.
비인기 종목이든, 인기 종목이든..
2018.2.8 오늘 실간 1위가 컬링이였답니다.
책을 읽고 있으니 넘넘 방가운 종목..
우리는 하고 있다. 컬링~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전혀 중요지 않은일이다.
이 어둠 속, 혼자가 아니라서 좋다…
달려간다 함께하기 위해서..
재미도 없는 삶을 즐기는것보다~ 한번 푹 빠져서 좋아하지 않던것이여도.
무언가에 빠지는 아이들. 나쁜것만 아니라면~
청춘이라는건 정말 좋은거 같다.
나이들어서 이런걸 하고 싶어도 몸도 잘 따라주지 않는데,
무언가 도전할 수 있다는것. 꿈을 이루기 위해 으라차차 힘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우리 컬링팀 선수들 잘해냈음 좋겠다..
가서 응원 팍팍 해드리고 싶지만,~ 멀리서나마 집에서 보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