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몇 없는 채소 동화책!
비룡소의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가 드디어 완간을 했다.
완간 기념으로 곧 채소 컬러링북과 채소 낱말 카드가 곁들여진
세트가 나온다고 하는데,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중 2권이 이미 있는 나임에도
이 완간 세트가 엄청 탐이난다 : )
지난 1월 처음 만났던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의 <목욕은 즐거워> 도
우리 둥둥이가 잘 읽고 있는 책 중 하나기 때문!
<목욕은 즐거워>는 무서운(?) 반전이 있던 귀여운 동화책이었는데,
이번에 만난 <고마워, 토마토맨!>은 어떤 내용일지…
4개월 아가도 좋아하는 그림책:)
이름도 귀여운 <고마워, 토마토맨!>
호빵맨이 생각나는 귀여운 캐릭터.
호빵맨과 다른게 있다면 색깔정도랄까?
고마워 토마토맨은 친구를 도와주는 토마토맨의 이야기!
아이들이 겪을 법한 일들을 귀여운 친구
토마토맨이 하나 하나 해결해나간다.
흙놀이를 하다 더러워진 무 친구를 닦아주는 토마토맨은
위기에 처한 브로컬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자신의 망토로 완두콩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아이의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둥둥이가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듣고
반항(?)하는 시기가 오면 이 책으로 교육해도 좋을 것 같은 책.
4개월인 둥둥이를 안고서 읽어주다보면
종종 책을 자신을 향해 당기곤 하는데,
표지에 엠보처리가 되어 있어 말랑말랑하고
끝 부분도 날카롭지 않아서 안심이다.
종이는 조금 얇은 편이지만
손이 벨 정도는 아니고,
종이 끝도 표지처럼 둥글게 처리가 되어 있어 안전하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서로서로 돕는
귀여운 울라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사실 이 이야기가 매력적인건
도움만 주다 끝날 것 같았던 토마토맨도 결국
도움이 필요한 채소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때문인 것 같다.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기를 바란다.
벌써 두번째 만나본 와타나베 아야의 그림책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의
<고마워, 토마토맨!>
색감이 촌스러운 듯 촌스럽지 않고
4개월된 우리 둥둥이가 너무나도 시선고정하며 읽는 책이라서
채소 컬러링북과 낱말 카드가 있는 완간세트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고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