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형민우의 『초한지 』
9권 욕심과 오만
요즘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된 『초한지 』를 읽으면서
중국 고전 읽기의 재미를 제대로 알아가고 있답니다.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된 『초한지 』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사기 』를 원전으로 하여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놓치지 않은
이문열의 『초한지 』를 원전으로
형민우 작가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독특한 그만의 매력으로 만화로 그려낸 시리즈랍니다.
이문열이 극찬한 것처럼 동양의 정서가 듬뿍 밴 섬세한 배경,
살아 숨 쉬며 약동하는 영웅들의 면모와 함께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심까지 잘 표현된 『초한지 』랍니다.
읽을수록 더욱 더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초한지 』9권이예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 문학, 만화 『초한지 』~!!
이문열의 글과 형민우 작가의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지요.
읽으면 읽을수록 중국 고전 읽기가 더 재미있어 지더라구요.
엄마도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초등 저학년인 우리 두 아들도 좋아해요.^^
원전을 뛰어넘은 생생한 묘사가 돋보여서
마치 원전을 읽는 듯한 생생함이 묻어나는 책이더라구요.
초한지는 진나라 말 천하를 두고 패권을 다툰 항우와 유방
두 영웅호걸의 이야기랍니다.
후세 사람들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영웅의 활약상을 통해
지혜와 용기, 기개와 신념, 리더십 같은 것을 교훈 삼을 수 있지요.
이들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교훈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민음사에서 출간된 이문열 『초한지 』를 원전으로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역사적 사건을 접해볼 수 있네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 문학, 만화 『초한지 』9권이 출간되었어요.
이번 책에서는 ‘욕심과 오만’을 다루고 있답니다.
관중왕을 포기하고 함양성에서 나온 유방과
연승을 거듭하던 항우의 이야기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히나 홍문의 연회에서 유방을 죽이려는 범증과
유방을 살리려는 장량의 한판 지략 대결이 정말 압권이더라구요.
이대로 유방을 살려보내면 장차 항우에게 위협이 될텐데
기고만장한 항우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욕심과 오만으로 천하를 재패할 자신의 미래를 져버리는 누를 범하죠.^^
만약 유방에게 장량이 없었다면 천하를 재패할 수 있었을까요?
항백의 말처럼 장량은 무엇을 보고 항우가 아닌 유방을 선택했을까요?
연승을 거듭해서 오만에 차있던 항우는
단지 힘과 공포만으로 천하를 얻는다고 생각을 해요.
그 생각을 부추키는 범증과 아직 천하를 담을 그릇은 아니지만
새로운 천하를 담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유방,
그들을 둘러싼 많은 인물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만화 『초한지 』예요.
요즘 우리 두 아들은 만화 『초한지』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아요.
집에 1권과 9권이 있는데 번갈아 잘 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장기를 좋아해서 가끔 장기도 두는데
장기도 초나라와 한나라를 다루고 있으니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이렇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만화 『초한지 』를 읽으면서
중국 고전 문학 읽기를 시작할 있으니 너무 좋아요.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일이지만
역사를 초석 삼아 미래를 설계할 지혜를 얻게 되잖아요.
동양 최고의 고전인 『사기 』를 원전으로 하여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놓치지 않은
이문열의 작품을 원전으로 쓰여진 만화라서
중국 고전 읽기를 시작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흠뻑 빠져들게 되는 만화 『초한지 』~!!
동양의 정서가 듬뿍 밴 섬세한 배경과 살아 숨 쉬며 약동하는 영웅들의 면모를
형민우 작가의 독특한 매력으로 잘 풀어낸 것 같아요.
게다가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심과 통찰력까지 압권입니다.^^
만화 『초한지 』9권에서는 특히나 유방을 없애려는 범증과
그 계략으로 부터 유방을 지켜내려는 장량의 지략대결이 흥미로워요.
오만에 휩싸여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항우와
어려운 상황에 빠져 미래를 기약하는 유방
그리고, 항우에서 유방에게로 향해가는 한신까지~!
『초한지 』10권에서는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과연, 천하를 차지할 영웅은 누구일까요?
원전을 뛰어넘는 생생한 묘사가 중국 고전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이문열, 형민우의 『초한지 』로 중국 고전 읽기 시작해보시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