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이번에 만나본 책은 양파야 뚝 이랍니다.
겉표지가 폭신해서 책을 만질 때마다 말랑말랑 기분이 좋아요.
양파야 뚝은 어떤 내용으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바꿔줄 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양파야 뚝 생활습관 배우기
양파는 새콤달콤 캔디를 가지고 와서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오늘은 안 사기로 약속을 하고 와서 엄마가 안 사준다고 하니 양파가 울음을 터트렸어요.
이런 모습은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죠?
양파야 뚝 어떻게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을까요?
가지 아줌마가 풍선을 주어도, 대파 아저씨가 로켓발사 놀이를 해 주어도 양파는 계속 엉엉~ 울어요.
양파야 뚝
아아아앙~~~ 계속 울고 있는 양파를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귀신 분장을 한 엄마가 나타나 양파를 간지럽히니 이제서야 양파는 울음을 그치네요.
한번 울기 시작한 아이는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떼를 쓰거나 울잖아요.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공장소에서 그런 일이 많아서 참 난감하다고 하더라고요.
아기들은 또래친구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일이 많잖아요.
양파 친구가 울음을 뚝 그치고, 더이상 떼를 쓰지 않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양파야 뚝을 엄마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래몽이는 아직 꼬꼬마라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양파 친구의 표정을 유심히 본답니다.
찡그린 표정, 우는 표정을 보며 래몽이의 표정도 조금씩 변해요.
우는 양파를 만지작거리며 달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양파야 뚝 읽고 생활습관 배우기 어른이 봐도 참 재밌는 그림책이랍니다.
울랄라 채소 유치원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는 게 많아서 참 좋네요~^^
- 양파야, 뚝!
- 저자 와타나베 아야
출판 비룡소
발매 201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