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도서 지식다다익선 38. 민주주의가 뭐예요?
비룡소 지식다다익선 시리즈 38번째 이야기예요.
지식다다익선은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민주주의가 뭐예요?] 는 민주주주위 원리와 시민 참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이라 미리 읽어주면 좋을듯 하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독서량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서 어린 아이들도 재밌게 읽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스위스 ‘란츠게마인데’ 에 대해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학교 신문 기자인 세진이가 란츠게마인데를 취재하면서 소개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스위스의 회의 방식인데 직접 민주주의를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글라루스 칸톤에서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주민 회의가 바로 ‘란츠게마인데’ 예요.
글라루스 주민이 모두 모여 지역의 대표를 뽑고, 중요한 일들을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라고 해요.
요한과 세진이는 란츠게마인데의 개최를 알리는 행진을 구경하러 왔어요.
지역의 특색있는 란츠게마인데는 생소하지만 어떤 것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란츠게마인데가 열리는 광장의 모습이예요.
행진을 구경하는 사람들, 방송국 카메라와 취재하는 기자, 외국인 관광객 등
란츠게마인데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전통있는 이 지역의 큰 행사인가 보네요.
세진이의 꼼꼼 취재 노트가 보이는데요.
란츠게마인데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쉽게 알수 있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사회 용어들이 나오다 보면 어렵게 느껴지는데
아이들의 궁금증을 세진이의 노트를 통해 풀어 나갈수 있답니다.
세진이 덕분에 란츠게마인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쉽게 이해하겠죠.
칸톤 지사가 지역의 대표를 뽑는 투표를 차례대로 진행해요.
또한 지역의 중요한 안건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주민들이 낸 세금을 어디에 얼마만큼 쓸지 정하고
주민들이 낸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투표로 결정하게 된답니다.
자신의 지역 일을 직접 주민들이 의논하고 결정한다니 인상적이더라구요.
해가 바뀌고 란츠게마인데에서 논의하고 결정했던 일들이 잘 실행되어 가고 있는듯 하네요.
직접 자신들의 의견을 내고 투표를 해서 결정한 만큼 지역 일에 대한 관심도 참여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아요.
란츠게마인데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고 같이 의논하고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한 방법이랍니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란츠게마인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스위스 칸톤 지역의 란츠게마인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알수 있었구요.
란츠게마인데에 대하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설명부분도 뒷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쭉 읽어보면서 배경지식을 쌓는다면 더욱 좋겠죠^^
얼마전 우리도 지방선거가 있었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뽑는 지방선거에 대한 아이들이 관심이 많았어요.
선거가 무엇인지 투표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우리나라는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국민 대신 나라 일을 결정하는 간접 민주주위 방식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칸톤 지역에서 열리는 란츠게마인데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직접 민주주의, 간접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스위스 지역의 주민 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의 원리와 의미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