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토마토의 표정이 인상적인 토마토야, 왜 그래?
볼로냐 국제 원화전 유니세프상 수상 작가 다나카 기요님의 작품이네요.
토마토를 주제로 한 또 다른 작품인 [토마토 씨]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어느 여름 오후 빨갛게 익은 토마토 하나가 툭 떨어졌어요.
너무 더워하고 있는데 데굴데굴 퐁당! 시원한 소리가 나서 보니
방울토마토들이 시냇물에 퐁당 빠져 수영을 하고 있어요.
토마토는 자기도 시원하게 헤엄치고 싶지만 몸이 무거워 못 움직이는 게 서러워 눈물을 흘렸어요.
지나가던 벌레, 곤충 친구들이 힘을 합쳐 토마토가 움직이게 도와주었어요.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있는 힘껏 도와주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데굴데굴 데구르르 굴러가 처엄벙 시원한 시냇물에 들어갔지요.
토마토의 표정만 봐도 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지지요~^^
토마토의 표정이 사실적이라 아이도 책을 읽으며 토마토의 감정을 같이 공유하네요.
생생한 토마토 표정을 보니 직접 토마토에 표정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눈코입 스티커를 이용해 토마토에게 표정을 만들어 주었어요.
엄청 진지하지요~^^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표정들을 따라 해보았지요.
완성~!!
18개의 토마토에 얼굴이 생겼어요~^^
또 다른 표정을 보여주겠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어요~^^
이 책에는 데굴데굴 퐁당, 또르르, 반짝반짝 등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
더 사실적으로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토마토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토마토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잘 도와주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멋진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