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맨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6월 5일 | 정가 11,000원
구매하기
케첩맨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룡소의그림동화 

케첩맨

8세-9세 추천도서라 제가 먼저 가볍게 읽어봤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알고 싶어서

책 소개 글을 찾아보았는데

소개 글을 읽고 나니 좀 더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 듯했고,

그림을 다시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어른을 위한 그림동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케첩맨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민하며 떠돌아요.

케첩맨이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감자튀김 전문점에 가서 케첩을 팔아보라고 권했지만

주인은 일손이 부족하다며 감자튀기는 일을 시켜요.

케첩맨은 자신을 보여줄 기회도 없이 오로지 감자 튀기는 일만 계속하게 되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토마토머이릐 이상한 손님.

박사는 케첩맨을 손으로 가르키며

“저걸주게”

주인은 케첩이 팔렸다고 좋아하고,

케첩맨은 얼떨떨해요.

계속 케첩맨을 찾아오는 박사는

케첩맨 뚜껑끝에 입을 대고 케첩을 맛보기 시작해요.

케첩을 먹을때마다 박사의 얼굴은 점점 커지더니 펑 터져버렸어요.

온동네에 케첩이  넘쳐 사람들은 케첩맛을 보게 되고

맛있다며 감자가게로 손님들이 몰려들어요.

케첩은 금세 동이났지만

케첩맨의 하루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감자튀기는 법은 여전히 어렵고, 일손이 부족해 매일매일 바빴어요.

초2 딸아이는 케첩맨은 케첩파는 일을 제일 잘할거 같은데

감자튀기는 일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힘들겠다고 얘기해요.

케첩이 거리에 넘치는 그림을 보고는 다 치울려면 힘들겠다고. ^^;

일과 직업에 대해서 생각보게 되는 그림책.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