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내 친구 브로리>
바로 이 그림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참신한 캐릭터로 들려주는
그림책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한
비룡소의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출간되었고요.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는
놀이책에서 종이책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만 3~4세 유아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그림책으로
‘쉽고 명확한 문장’, ‘적절한 양의 텍스트’,
‘단순하고 유쾌한 그림’, ‘인지·정서적 발달을 돕는 주제’ 로
만들어진 시리즈라고 하니
<내 친구 브로리>는 시리즈에 딱 맞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표지의 바로 이 아이가 주인공 브로리!
꼬마 브로콜리랍니다.
취미는 ‘보드 타기’인가봐요. ^^;;
이날도 숲길을 쌩쌩! 달리고 있었고요.
재미있게도 이 숲의 나무와 식물들은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양파, 피망 등의
모습을 띤 채소 숲이에요. ㅋㅋ
그런데, 잠시 쉬어 가려고 나무에 기대앉았다가
살짝 잠이 들었는데…
어머낫!
누가 브로리의 머리를 먹었…
머리에 이빨 자국이 생겼…
살짝 잠이 들었는데…
어머낫!
누가 브로리의 머리를 먹었…
머리에 이빨 자국이 생겼…
실수로 끔찍한 일을 저질러 버린 친구는
무척 미안해하며 방법을 찾는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무척 미안해하며 방법을 찾는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하지만… 구멍은 더 커지고 말아요.
브로리는 으아아아앙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고요.
과연 구멍 난 머리에 꼭 맞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까요?
브로리는 으아아아앙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고요.
과연 구멍 난 머리에 꼭 맞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까요?
반복적인 구조와 쉬운 문장, 그림 속에서 볼 수 있는 유머,
친구와의 관계 안에서 실수를 했을 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과
그렇게 갈등을 해결하며 건강한 우정을 다지는 것,
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나 동식물 등을 배경으로 등장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것!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주는
이 그림책의 매력일 것 같아요.
친구와의 관계 안에서 실수를 했을 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과
그렇게 갈등을 해결하며 건강한 우정을 다지는 것,
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나 동식물 등을 배경으로 등장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것!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주는
이 그림책의 매력일 것 같아요.
어른인 제가 보기엔 마지막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