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독 개꾸쟁1 –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제1회 [ 이 동화가 재밌다 ] 대상 수상작
이 책을 보고 개꾸쟁이 뭐지?? 무슨 뜻을까? 궁금했어요.
개꾸쟁은 진도개씨 370대손으로 할아버지께서 [백구]로 지었는데 엄마가 글로벌한 이름이어야 한다고 프랑스어에서 따온 “사촌”이라는 이름으로 [꾸쟁] 개꾸쟁으로 지었다고해요.
이책은 개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에요.
개들이 주인공이면 어떤 세상일까? 상상해 보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어요.
그치만 읽을수록 저의 상상력이 벗어났어요.
진짜 기발하고 어찌 이런생각을 했는지 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을 보고 이 두꺼운걸 아들이 읽을까? 살짝 걱정했어요.
그러나 그건 엄마의 걱정이였어요.
아이들 기준에서 익살스러운 그림과 재치있는 글로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그리면서 보게되는 아이들에게 딱 맞춤형 동화 였어요.
개들의 세상인만큼 똥 이 중요해요.
아이들은 똥,방귀 이런거 말만 들어도 웃겨하잖아요.
이 책은 똥 천지에요~ㅎㅎㅎ
똥성화, 똥폭죽 등등
개들의 축에인 덩림픽이 열리고
개들의 적인 핑거스가 나타나서 덩림픽을 망치려고 하죠
우리의 슈퍼독 개꾸쟁과 그의 친구들 개풍순,개복실,아인슈나우저
가 핑거스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책속에는 간단히 지식도 포함되어있어요.
똥으로 물리친 핑거스의 대장 핑크벨벳을 무찔렀지요.
하지만 다시 올아올것 같아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2편도 있답니다~
책을 다 보고 난후 엄마 이거 2편도 나온데!! 하면서
저에게 보여주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보고 난후 책표지를 그리는 재미에 빠졌어요.
개꾸쟁도 읽고 이렇게 독서록도 쓰고 그림도 그렸답니다.
어때요? 엄마인 제눈에 똑같이 보여요~
주먹쥔거 처럼 보이냐고 하던데 그 부분이 어려웠나봐요.
똑같다고 칭찬많이 해주었답니다.
알게 모르고 아이에게 지식쌓으라고 역사책,과학책 이런거 보게 했는데
이렇게 두꺼운책을 가볍고 재미나게 읽게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마력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