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의 글과 그림으로 만나본 슈퍼독개꾸쟁1 덩림픽구하기대작전입니다.
울 아들 둘 다 읽자마자 2편은 언제 나와?빨리 나왔음 좋겠다고 한 목소리로 외치네요.
초등4학년피터군은 혼자 다 읽었지만 초등1학년 폴군이랑 또 책을 읽고 싶다며 엄마가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8살폴군이 책을 아직 잘 못 읽기에 제가 읽어줬답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그림도 보고 또 책 속 뿜뿜이가 뭐라고 미션을 주면 그 미션도 해결하면서 더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글자를 잘 읽어도 처음 만나는 책은 제가 되도록이면 젤 처음 접할 때 제가 읽어주기를 하고 있답니다.
8살폴군이 혼자 읽겠다고 할 때까지 쭈욱 읽어주고 싶은데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아들둘맘이라서 그런지 책을 보면 딱 그림이 그려져요.
이 책은 아드리가 좋아하겠다.흠 이 책은 그냥 그저 그렇다고 하겠네~대충 그런 진단이 내려지지요.
제 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작이란 말에 그리고 슈퍼독개꾸쟁1 덩림픽구하기대작전이라는 부제에 울 아들둘다 정말 좋아할 책이라고 딱 짐작 되었지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너무 재밌어서 배꼽 잡게 만들더라구요.
저도 사실 글밥 많고 힘들어서 책을 읽다가도 나머지부분은 니들이 알아서 읽어~!할때도 많은데
개꾸쟁 책은 제가 정말 끝까지 다 읽어줬답니다.
읽어주면서도 너무 재밌어~하고 낄낄대면서 말이죠.
특히 재밌다심사단 아이들의 사진이 실린걸 보더니 초등학교4학년 울 아드리가 재밌다심사단 자기도 참여하고 싶다고 신청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더라구요.
4학년이 되니까 제가 열심히 데리고 다니던 뮤지컬이며 전시회구경도 가기 싫다고 하더니만
재밌다심사단이 되면 슈퍼독개꾸쟁2를 누구보다 먼저 읽어불수 있다고 하니까 꼭 하고 싶다고 그러네요.
엄마가 보기에 이동화가재밌다에 출품된 동화들을 심사하는 심사단 같은데?ㅎ
제가 잘 못 설명했나봐요^^;;
비룡소에 공지가 올라오면 다시 아들한테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때도 오케이 하면 신청하는 걸로 할게요.
나름 길다면 긴 여름방학동안 아들둘다 개꾸쟁과 즐겁게 여름을 보냈네요.
북캉스가 멀리 있지 않더라구요.
평소엔 학교 다녀오랴 친구들이랑 노느냐 바쁜 아들둘이가 집에 널부러져 있다보니
너무 심심한 나머지 책을 들춰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번 여름방학 학원은 최대한 안보내고 책육아하려고 했던 제 의도가 잘 맞아떨어진듯 해요.
흠 가끔 친구만나러 나간다고 나가서는 친구집서 게임 실컷 하고 온 적도 있지만요.
책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를 먼저 알고 있다면 게임에 빠졌다가도 언젠가는 책으로 다시 돌아올거다!
하는 믿음이 있네요.
고릴라박스에서 나오는 책들 정말 재밌는 동화책 많은데 개꾸쟁시리즈로 계속 동화써주시고 내주세요.
글과 그림 둘 다 너무 재밌어서 자꾸만 들춰보고 싶은 꾸쟁이이야기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