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나본 비룡소 그림책 <내친구 브로리>!!
표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책 표지에 제 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이라고 적혀있어요^^
1회 수상작 < 괜찮아 아저씨>도 우리딸들 넘 재밌게 봤던 그림책인데….^^
이 책도 재미있게 봤내요.
책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 봤어요.
무엇 갔냐고….물어보니 이름 “브로리”를 보고,
그림을 보고 “브로콜리” 갔다고 말하더라고요.
책을 보니 정말 꼬마 브로콜리예요.
꼬마 브로콜리 브로리가 숲속을 쌩쌩 달리다가
잠깐 나무그늘 아래 쉬어요.
잠깐 잠이 들어요.
근데 풀을 뜯어먹는 꼬마공룡 티노가 다가와요.
아삭아삭…
티노는 여러 나무를 씹어 먹어요. ^^
그런데…….
그만 모르고 브로리 머리를 조금 먹은거예요.
” 내 머리르 먹으면 어떡해!!”
브로리는 화를 내요.
티노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해요.
티노는 없어진 브로리 머리르 메울 좋은 생각이 떠올라요.
무당벌레를 잡아 브로리 머리에 넣어줘요.
이빨 자국이 안보인다며 브로리가 좋아했는데…
이것도 잠시..
무당벌레가 날아가 버렸어요.
티노는 다시 다른것을 갖고 와요.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예요^^
이것도 예쁜데 무거워서 브로리가 제대로 걸어갈수가 없어요.
우리딸들은 보석이 넘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
티노는 너무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며
다른것을 찾아봐요.
참 착한 꼬마공룡이예요. ^^
꼬마공룡 티노가 갖고 온 것은 무엇일까요? ^^
우리딸 계속 바뀌는 물건에 흥미를 가지며
다음 물건이 무엇일지 계속 생각하더라고요.
여러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
티노가 가져온 것은 초록색 애벌레예요.
^^
브로리가 자신의 머리색과 똑같다고 좋아해요.
우리딸도 보면서 이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
그런데….
갑자기 아삭아삭아삭 소리가 들려요.
초록 애벌레가 브로리 머리를 먹고 있어요. ^^
ㅋㅋㅋㅋ
정말 기발한 생각이예요.
브로리 머리 구멍이 더 커졌어요.
브로리는 울면서 막 뛰어가요.
티노가 쫒아가다가 퉁하고 넘어져요.
그 다음 어떻게 됐을까요? ^^
책을 넘기기 전에 딸이 상상해보게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했내요. ^^
여러분도 상상해보세요~~^^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가 담기니 그림책이예요.
우리딸 이 책 너무 좋아서 유치원에도 갖고 갔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