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초등도서 :: 슈퍼 독 개꾸쟁 1.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가 이어지니 한자리에서 뚝딱 읽을수 있는 고릴라 박스 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슈퍼 독 개꾸쟁 첫번째 이야기인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인데요.
이 책은 제 1회 [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이라고 해요.
만화책처럼 편하게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비룡소 책이라죠.
엉뚱한 상상력으로 더욱 재밌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으니
보는내내 유쾌하고 재밌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개꾸쟁과 함께 등장인물들이 소개가 되어 있네요.
그런데 유심히 쳐다보니 등장인물들이 모두 개인데요.
맞아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개들이랍니다.
개들이 주인공이고 개들 사회에서 벌어지는 상상력 넘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개들이 꾸미는 재밌는 이야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다면 책장을 얼른 넘겨봐야겠지요.
초등 1학년인 울 아들도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한지 하는 눈빛으로 책을 보더니
만화책과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슬슬 책장을 넘기는 속도도 빨라지고
재밌고 웃기는 부분은 함께 보자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지요.
개꾸쟁과 복실이 그리고 풍순이~~!!
삼총사들은 늘 함께하는 모습인데요.
어려울때는 또 함께 힘을 보아 위기를 넘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마치 사람들이 하는것 처럼 개들은 학교에 다니고 박물관 구경도 해요.
박물관에서 개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하구요.
개들을 괴롭히는 존재들이 있는데 바로 그 이름은 핑거스~~!!
알 수 없는 말과 손짓으로 명령하며 개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핑거스랍니다.
핑거스가 행하는 행동들이 개들을 막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개들을 가족처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핑거스처럼 개들을 괴롭히는 사람들도 많기에 신경이 쓰이기도 했답니다.
이 핑거스들은 개들의 덩림픽을 망치기 위해 큰 계획을 벌이는데요.
울 꼬맹이는 슈퍼 독 개꾸쟁을 읽느라 시간 가는줄 몰라요.
제법 페이지가 되는 책이지만, 만화 같은 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주 편하게 그리고 집중해서 재밌게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덩림픽이라니… 이름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우리가 알고 있는 올림픽과 같은 덩림픽!!
개들의 평화를 위한 축제..똥을 차지하기 위한 경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똥더미는 폐막식 때 폭죽처럼 팡팡 터질꺼라니 살짝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의 웃음코드를 잘 파악하고 재밌게 그려나가고 있는듯 해요.
중간중간 찾기 놀이처럼 문제가 나와서 답을 찾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꾸쟁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카드 섹션으로 덩림픽에 참가한다고 하네요.
덩림픽에서 선보일 카드 섹션을 열심히 연습하던 차에 그만
감독이 개코 선생님에서 카드 섹션 전문가인 비숑 선생님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꾸쟁이의 손에 들어가게 된 이상한 사탕
거기에는 덩림픽을 망치기 위한 핑거스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죠.
덩림픽은 시작이 되었고
덩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예요.
하지만 게임을 방해하는 작고 큰 일들이 벌어지는데요.
과연 덩림픽은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요??
덩림픽의 진행을 방해하는 세력인 핑거스를 향해
일이 일어날때마다 기지를 발휘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삼총사들~~
개들이 주인공으로 벌어지는 엉뚱한듯 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되네요.
핑거스를 물리쳐 덩림픽이 무사히 끝나는데 힘을 보탠 삼청사와 개코 쌤은
덩림픽 위원회로부터 특별 똥메달을 받았다지요.
똥메달을 얼마나 좋길래 개들은 그리 좋아하는 걸까요??ㅎㅎ
일단 핑거스를 물리쳤지만 개들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핑커스…
앞으로도 재밌게 이어질것 같은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요.
2권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