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핑스>입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스토리킹 문학상의 2018년 대상 수상작이라는걸 아시나요?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책인만큼 너무 기대가 많았는데요…
그 전작 수상작인 스무고개탐정, 복제인간 윤봉구등
정말 완성도 높은 책들이 많았거든요..
자유롭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고 외계인과 친구도 될 수 있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동화입니다.
보통 SF동화는 정말 드물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우주에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가 정말 흥미로워했답니다.
강력한 재미와 매력이 있는 핑스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읽으며 다음편도 기대되더라고요…다음편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오길 기대하면서요
개인의 행복을 우선할 것이냐,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우주의 질서를 따르느냐,
선택의 기로에 선 열두 살 지구 소년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체로 알려진 신비의 새’ 핑스를 둘러싸고 저마다 다른 입장과 목적을 가진
지구인과 외계 종족들이 낯선 행성으로 모여드는데요.
상상보다 더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우주 공간이 손에 잡힐 것처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묘사되며, 스펙터클한 모험 영화 같은 감흥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아주 작은 용기와 나를 지지하는 친구의 눈빛만 있다면
우리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도 충전해줍니다.
‘논리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놀라운 SF’라는 평가를 받았다고요..
아이와 정말 기쁘게 읽어보았던 스토리킹수상작 핑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