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는 스토리킹 수상작 시리즈가 있습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정하는 작품이죠. 이번 6회 스토리킹 수상작은 <핑스>입니다.
비룡소 사이트에 소개된 핑스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지구에는 알려지지 않은 낯설고도 아름다운 행성 핑스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아이들의 시야를 단숨에 우주로 확장시키는 놀라운 SF 동화다. 난생처음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 재이가 악랄한 우주 현상 수배범 스헬과 마주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격랑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 속에는 미래 세계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은 물론이거니와 순수문학의 본령으로 여겼던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완벽하게 보여줌으로써 수상작의 의미를 넘어 국내 SF 동화의 한 단계 도약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주여행이 가능한 미래 시대에 훌륭한 치료제 역할을 하는 신비의 새 ‘핑스’를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동화 『핑스』는 한 번도 상상이 가닿지 않았던 저 먼 우주의 낯선 행성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우주여행이 가능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모험이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확실한 플롯으로 쫓고 쫓기는 이야기 속에 우주인의 등장과 슬픈 전설, 아름다운 생물체, 절박한 주인공의 마음등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재밌습니다. 아이라면 이렇게 생각할거야 하는 대사들과 속마음을 표현한 것도 이야기를 재밌게 하는 한 요소였구요. SF영화를 연상시키는 ‘핑스’ 주인공 재이와 우주인 론타의 핑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이 우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시리즈로 나온다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을 기다려봅니다 ^^